5-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창작 그림책. 개구쟁이 공룡 봉봉과 강아지 멍키가 아프리카 초원을 여행하면서 아프리카 동물들과 겪는 여러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진다.
3차원 그래픽으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 세계 <봉봉의 동물 나라 여행>은 말썽만 일으키는 봉봉과 그 때문에 곤란을 겪는 강아지 멍키가 엮어 나가는 떠들썩한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이다. 멋진 빨간색 지프를 타고 아프리카 초원을 달리던 봉봉과 멍키는 달리기 대표 선수인 치타와 경주를 하다 그만 바위에 부딪쳐 차가 고장나 버린다. 가는 곳마다 무서운 맹수를 만나 쫓겨다니다 그만 길을 잃는다. 무섭게 달려드는 사자를 피해 간신히 달아났는가 싶으면 커다란 보아뱀이 입을 딱 벌리고 기다리고 있고 …. 봉봉이에게 당한 친구를 위해 복수해 주는 원숭이들, 비스켓을 좋아하는 코끼리 아저씨, 숨바꼭질 좋아하는 사자가 책을 펼치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다. <봉봉의 동물 나라 여행>은 3차원 그래픽을 이용한 생동감있는 그림으로 동화적 상상력을 한층 키워준다. 또 만화적 상상력에 익숙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희화시킨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이들이 주인공과 친숙함을 느끼도록 했다. 이 책은 \'생각하며 보는 그림책\'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타의 다른 동화책과는 차별을 두었다. 내용을 읽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하나하나 아동 스스로가 사고하며 내용을 이해하도록 질문을 달아두었다. 또 오른쪽 상단에 동그라미 그림을 보고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꾸밀 수 있도록 구성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