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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주 어렸을 적에

엄마 아주 어렸을 적에 - 세상과 만나는 작은 이야기 [4]

8,000 원
  • 저자 : 김해영
  • 그림 : 김기택
  • 옮긴이 : 김창원
  • 출판사 : 진선아이
  • 출간일 : 2005년 03월 15일
  • ISBN : 978-89-7221-447-2
  • 제본정보 : 반양장본

도서 분야

‘빨간 내복, 몽당연필, 봉숭아 꽃물, 누런 콧물을 달고 살던 동네 친구…….’ 가난했지만 희망과 낭만이 있었던 1960~70년대 엄마 아빠 어렸을 적. 엄마는 추억의 시간 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정감 넘치던 엄마 아주 어렸을 적 이야기를 단막극처럼 들려준다.
라디오와 텔레비전 / 동생 이야기 / 정월 대보름 / 고사와 고사떡 / 어머니와 꽃 고무신
간식 이야기 / 도토리묵 이야기 / 공부 이야기 / 어머니와 다듬이 질
오빠 이야기 / 호박 이야기 / 아버지는 예술가 / 뒷간 이야기 / 약 이야기
선생님 이야기 / 놀이 이야기 1 / 놀이 이야기 2 / 생각나는 옛날이야기
‘빨간 내복, 몽당연필, 봉숭아 꽃물, 누런 콧물을 달고 살던 동네 친구…….’ 가난했지만 희망과 낭만이 있었던 1960~70년대 엄마 아빠 어렸을 적 추억 속의 한 장면이다.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 했던 그 시절은 왜 항상 진한 그리움으로 다가오는지, 엄마는 추억의 시간 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정감 넘치던 엄마 아주 어렸을 적 이야기를 단막극처럼 들려준다. 가을 들판에 지천이던 메뚜기를 잡아 구워 먹던 일, 난타 공연보다 근사했던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 아버지가 만들어 주던 짚 공예품, 사계절 온통 자연 속에 뛰놀던 기억 등 《엄마 아주 어렸을 적에》를 읽다 보면 ‘아, 엄마는 이랬었구나!’ 고개를 끄덕이다가 ‘그럼, 나는 어떻지?’ 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과거는 현재를 바라보는 창이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엄마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을까?
엄마는 예전부터 엄마였을 것 같지만 엄마에게도 말썽을 부리고 떼쓰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엄마가 들려주는 엄마 아주 어렸을 적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낡은 사진첩을 한 장 한 장 넘기듯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가다 보면 엄마의 어린 시절, 그 옛날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세대 차이를 이유로 대화가 뜸한 가족이라면 온식구가 둘러앉아 볼 만하다. 책 내용과 같은 시간 속에 살았던 부모 세대에게는 아련하고 가슴 벅찬 그리움을, 생소한 시공간을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순수한 시절의 이야기
생활이 편리하고 물자가 넘쳐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엄마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엄마 어렸을 적에는 텔레비전도 귀했고 공부방을 갖고 있는 친구도 드물었지만 사람 사이에 정이 넘치고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살 수 있었다. 물자가 귀했던 만큼 책 한 권, 신발 한 켤레가 가져다 주는 만족감도 컸다. 그래서 엄마는 가난하고 힘든 시절이었지만 지금의 엄마를 있게 한 고마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책 속 아이들의 천진한 표정과 함께 엄마 아주 어렸을 적 순수한 시절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경험의 창
지은이는 단순히 어렸을 적 이야기만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전 세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세계를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의 창’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아울러 엄마 어렸을 적에 하던 놀이며, 만들어 먹던 음식들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살아 숨쉬는 사회 교과서로도 손색이 없다. 아이들이 ‘또 옛날 이야기야! 지루해.’ 이런 말을 한다면 슬며시 이 책을 권해 보자. 사탕 하나라도 나누어 먹던 가난하지만 가슴 따뜻했던 엄마 어렸을 적 이야기는 풍요로움이 지나쳐 고마워할 줄 모르고 넘치는 사랑으로 이기적이기 쉬운 요즘 아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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