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먹을 것 부족하지만 나눌 줄 알고, 변화와 전쟁 속에서 어렵고 힘들지만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갔던 100년 전 아이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100년 전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가난하고 먹을 것 부족하지만 나눌 줄 알고, 변화와 전쟁 속에서 어렵고 힘들지만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갔던 그 때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자 기획된 책이다. 또한 텔레비전의 사극이나 교과서에서도 깊이 있게 다루지 않은 100년 전 아이들의 생활이나 교육, 놀이문화 등에 대한 지식도 전달하고자 하였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대문에다 금줄을 다는 모습, 요즘 같아서는 한참 또래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뛰어 놀 나이의 아이가 장가를 가는 모습, 할머니 방에 몰래 숨어 들어가 온갖 간식거리를 꺼내 먹다가 사고를 쳐 혼나는 아이, 엄마아빠도 포기할 만큼 말썽을 부리는 아이를 동네 사람들이 버릇을 고쳐 주는 모습, 달리는 전차에 절을 올리는 도사의 이야기 등. 우리가 잘 알고 있기에 ‘아, 맞아 맞아!’하는 감탄사가 나오기도 하고, ‘푸하하하!’하고 변화의 과도기 속에서 있었던 웃지 못 할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물자가 풍족해 부족한 것 모르고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와 같은 문명의 해택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100년 전에 살았던 아이들의 '나눔'의 미덕과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 지은이 글을 써 주신 한석청 선생님은 1957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였습니다. 1996년 계간 작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대산문화재단에서 문학인 창작지원을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늙은 신의 노래>, 전기소설 <안중근>, 어린이 장편동화 <바람의 아이>, <꿈 그리기> 등이 있습니다. ● 그린이 그림을 그려 주신 손재수 선생님은 1967년 경상북도 군위에서 태어나셨으며 대학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하였습니다. 만화를 그려온 지 15년이 되신 선생님은 현재 IWI 일러스트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와 영어동화 등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교 사상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그림 동화를 작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