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 컷 사진으로 보는 365일 나비, 나방 생태 관찰 일기
<나비일기>는 작가가 50년 이상 나비, 나방을 찾아 탐험하며 촬영한 수만 컷의 나비, 나방 사진 중에서 1200여 컷의 사진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한 권으로 정리한 나비, 나방 관찰 일기이다. 상상하지 못했던 불가사의한 자연 세계,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마이크로 세계를 카메라에 담아 나비, 나방들의 일생을 생태적 특징에 따라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나비·나방의 다양한 의상, 벌이야 나방이야?, 나비만이 알고 있는 비밀의 길, 빨대처럼 늘어나는 나비의 입, 개미와 공생하는 애벌레, 앗 나뭇가지가 걸어다니네!, 바다를 건너는 나비, 나비 나방의 짝짓기, 나비 나방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낼까?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나비 나방의 생태를 이해하도록 꾸몄다.
책 속에는 숨죽이고 봐야 할 경이로운 탄생도 있고, 참혹하지만 자연의 순리임을 일깨워줄 죽음도 있다. 짓궂은 질문도 있고, 가슴에 새겨지는 진한 감동도 있다. 이 책을 대하는 어린이들은 단순히 나비, 나방의 이름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자연 보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본문 구성
주제별로 구성- 나비, 나방의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생태를 주제로 정해서 촬영하고 구성한 책이다. 주제는 각 달에서 가장 특징 있는 현상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배열하였 다. 유익하고 알찬 내용- 잘 알려지지 않은 나비와 나방의 생태를 보여 준다. 본문의 나비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