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와 짧은 글들이 매우 인상적이고 깊이 와닿았던 책이었습니다.
숲속에서 가장 맛있는 파이를 만드는 사슴을 중심으로 여러 상황과 많은 생각을 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심리는 얼마나 단순하면서도 때로는 복잡해 질수 있는지를 살짝 느끼게 해주었던거 같습니다.
아이를 위한 책인 만큼 어렵고 복잡한 설명과 의미를 담아내고 있지는 않지만 은근하고 살짝 살짝 느껴지는 그 생각의 무게감은 역시 잘 표현해 내었다는 감탄을 할수 밖에 없었던 거 같습니다.
식상하고 일반적인 이야기를 벗어나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고 좀 더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해주는 책인거 같아 여러번 읽다보면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가져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이들은 단순하고 어려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어른보다 더 깊은 생각을 잠깐 하기도 하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큰 영감과 교훈을 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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