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말하는 모습은 사랑스럽지만 말이 지나치게 많거나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못해 다른 사람을 방해한다면 걱정거리가 된다. 이 책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 루이스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말하는 태도를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아이들 스스로 생각과 말을 다스리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보다 멋진 아이가 되도록 도와준다.
미국의 어린이 책 작가이자 상담 및 육아 전문가입니다. 인성과 사회성 발달을 주제로 다양한 어린이 책을 썼고, 수천 곳의 학교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재미있고 기억에 나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내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으로 미국 교육출판협회(AEP)에서 주관하는 ‘최우수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말하기 듣기 예절 그림책!
아이들이 말을 하게 되는 과정은 경이롭습니다. 처음에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옹알거리던 아기가 차츰 뜻이 담긴 단어를 내뱉더니 어느새 문장을 만들며 이야기를 시작하지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 ‘아빠’라고 말하던 순간의 기쁨과 감동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자라면서 말이 지나치게 많아진다면? 누가 듣거나 말거나 재잘재잘 끝없이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끼어들어 엉뚱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면? 말을 참지 못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수업을 방해하기까지 한다면 아이의 말은 새로운 걱정거리가 됩니다. 이 책은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다른 사람의 말에 끼어들고 방해하기 일쑤인 루이스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차례차례 말하는 태도를 알려 주고, 스스로 생각과 말을 다스리는 방법을 일깨우는 인성 그림책입니다.
화산처럼 말을 내뿜는 루이스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끼어들기 대장 루이스의 역지사지 분투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 루이스는 시도 때도 없이 말을 쏟아 냅니다. 마치 화산이 펑 터져 용암을 내뿜는 것처럼요.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을 때조차 말을 참지 못하고 끼어듭니다. 선생님과 부모님께 주의를 받기도 하지만 루이스의 버릇은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루이스에게 당황스러운 일이 일어납니다. 학교 수업 시간에 중요한 발표를 하고 있는데 반 친구 리처드와 코트니가 난데없이 끼어들어 루이스의 말을 가로막은 것이죠. 무례한 친구들 탓에 기분이 나빠진 루이스는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자기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는지를 비로소 깨닫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알려 주는 방법에 따라 다른 사람이 말을 하는 동안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차례가 돌아왔을 때 이야기하는 태도를 익히게 됩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멋진 아이가 되도록 도와주는 책!
책에서는 말이 떠오르고 밖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머릿속, 배, 입안, 혀 등 신체 곳곳에 따라 자세히 묘사됩니다. 꾸르륵꾸르륵, 꼼지락꼼지락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하여 읽는 재미를 더하지요. 이를 통해 독자들은 충동적으로 튀어나오는 말을 의식하고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무심코 다른 사람의 말을 가로막았을 때, “내 입이 또 화산처럼 펑 터졌네!” 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됩니다.
또한 독자들은 함부로 이야기에 끼어든 친구들 때문에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루이스의 말과 표정을 보며 말을 방해받은 사람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을 함께 보는 부모님들은 제 말만 하려는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살피면서도, 그런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지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루이스 엄마가 알려 준 방법대로 연습한다면 우리 아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보다 예의 바르고 멋진 아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다쟁이 아이들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든 미국의 스테디셀러!
이 책을 쓴 줄리아 쿡은 어린이들의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인성과 사회성 발달을 주제로 다양한 어린이 책을 썼습니다. 미국에서는 말 많은 아이들을 지킬 건 지키는 깜찍한 수다쟁이로 변신시켜 주는 유쾌한 교육서로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괴롭게까지 느껴지는 아이의 말이 처음 말을 내뱉은 그 순간처럼 경이롭고 사랑스러워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