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 표지에 마치 물감을 떨어뜨려 놓은 듯 퍼져있는 감성적인 색채와 그림이 이목을 끌었다는 ㅎㅎ
나름 어렸을 시절,
작가처럼 왜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할까?라는 의문을 많이 품었던 사람으로서,
혹여나 내 딸에게
앞으로 소통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자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아이보다 오히려 어른에게 적합한 책이랄까.
논리와 가르치려는 말투로 무장하는 것이 아닌
단어 하나로도 소통하고, 웃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
내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지,
교감의 언어를 잘 들여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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