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를 그린다는 것은
- 색연필로 그린다는 것은
1장 채색의 기초
장미 채색 연습 Ⅰ- 일정한 톤 만들기
장미 채색 연습 Ⅱ - 그라데이션 만들기
세밀화를 위한 색연필 사용법
2장 채색의 시간
잎 채색 연습 / 꽃 채색 연습 / 마담 캐롤라인 / 레이디 힐링던 /
로라 / 블루 문 / 저스트 조이 / 페넬로페 / 폼포니아 / |
뉴 데일리 메일 / 피스 / 예스터데이
그림을 잘 그리는 재능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그림 그리기를 즐기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다른 취미 활동에 비해 유독 그림만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미술 전공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김충원 교수는 그림을 그리는 일은 노래를 부르거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처럼 누구나 마음만 있으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이라고 말한다. 그는 앞서 출간된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와 수많은 강연회를 통해 그동안 보통 사람들이 굳게 믿고 있었던 미술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기 위해 노력했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연습만 한다면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또 그림을 통해 행복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음을 알려 진정한 의미의 미술 애호가들을 탄생시켰다.
<채색의 시간> 시리즈는 김충원 교수의 <스케치 쉽게 하기>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주어진 밑그림에 채색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방식의 미술 입문서이자 두뇌 운동을 활성화시키는 워크북이다. 재미있게 색채와 명암을 익히며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질 것이다.
가장 그리고 싶은 꽃, 장미
장미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꽃이다. 수많은 장미 애호가들은 그 아름다움을 다양하고 독특하게 표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지금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종류의 장미가 생겨났다. 그렇게 개량된 장미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붙이기도 하고, 색깔이나 고유한 꽃향기의 특징을 따서 이름 짓기도 한다. 직접 장미를 채색하다 보면 꽃의 색깔은 물론이고 형태 또한 다양하지만 장미라는 고유의 특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번 보고 지나치는 것이 아닌 직접 그 모양과 색을 손끝으로 익히는 과정을 통해 좀 더 깊이 장미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는 몰랐던 장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들 고유의 언어를 이해하게 된다면 장미의 깊은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채색의 시간-장미의 채색 편》은 10가지 품종의 장미를 선별해 각 특성과 매력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채색 기법을 알려 준다. 다양한 색깔과 모양을 갖춘 세계 장미들의 특색을 살려 그릴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향기롭고 매혹적인 장미의 채색
《채색의 시간-장미의 채색 편》에 실린 그림은 색연필 채색을 기본으로 한다. 여러 가지 채색 도구 중 색연필은 가장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색깔을 표현할 수 있고,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에는 채색에 앞서 장미의 이름과 함께 유래를 다루어 흥미를 유도한다. 장미의 종류에 따라 독특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채색의 과정을 단계별로 실어 독자들이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다. 또한 가장 기본이 되는 잎과 꽃의 채색 방법을 따로 실어 본문에 나온 꽃 외에도 다른 꽃들도 그릴 수 있게 돕는다.
그림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색연필은 색깔 글씨로 정확히 알려 주고, 명암과 입체감 등 강조할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 주어 그림을 처음 그리는 사람이라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다.
초보 화가들에게 가장 큰 불안과 공포는 바로 형태를 나타내는 선, 즉 윤곽선에 대한 것이다. 부록으로 구성된 색연필 전문 용지에는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 초보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스케치의 단계를 뛰어넘어 곧바로 채색을 즐길 수 있다. 본문에 설명된 그림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인이 그림을 그려야 하는 5가지 이유
저자는 그림을 그리면 두뇌의 활성과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전하며, 성인들이 그림을 그려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손꼽았다. 첫째, 그림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놀이이며 창조력을 일깨워 준다. 둘째, 그림을 그릴 때 우리 몸은 수많은 근육과 신경들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소통하면서 열량을 소모하고 신경 전달 물질을 원활하게 만들어 낸다. 또한 통증을 없애고 노화를 막아 주는 기능도 한다. 셋째, 그림을 완성해 가는 성취감을 통해 밝고 편안한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넷째, 세밀한 그림을 그림으로써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두뇌를 튼튼하게 한다. 다섯째, 그림이라는 취미를 통해 얻는 여유와 만족으로 삶이 더욱 편안해진다.
오랜 기간 미술을 가르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책
《채색의 시간-장미의 채색 편》의 저자, 김충원 교수는 <김충원의 미술교실>을 비롯해 60여 권에 이르는 미술 교재를 집필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 교육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현재 명지 전문대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교수로 있으며 끊임없이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이 책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미술을 지도하며 쌓아 온 저자만의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 있는 책으로, 더욱 쉽게 초보자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된 미술 입문서이다.
앞서 발간된 그의 저서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는 분야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며, 독자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을 해소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