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용 곤충 관찰일기. 멀뚱이의 엉뚱하고 재미있는 일기와 함께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곤충의 특이한 생태, 이름에 얽힌 이야기, 비슷하지만 아주 다른 곤충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곤충만 해도 무려 111가지인 이 책은 멀뚱이의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일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곤충의 특이한 생태, 이름에 얽힌 이야기, 비슷하지만 아주 다른 곤충들을 소개하고 있다. 딱딱한 내용의 곤충 학습서가 아닌 일기 형식의 도감이라, 아이들이 곤충에 관한 호기심을 풀고 또 갖기에 충분하다. 초등학생 멀뚱이는 곤충에 관심이 많은 아이이다. 곤충에 대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멀뚱이는 어디를 가나 주변의 곤충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식구들과 함께 성묘를 가서는 삼촌을 쏘고 도망간 벌이 신기하고, 할머니 댁을 다녀오는 차 안에서는 곤충들도 화장실이 있을까 궁금해한다. 산책을 나갔다가 가로등 불빛에 모여드는 나방에 관심을 두고, 엄마가 쌀 항아리에서 잡은 바구미를 키워 보고 싶기도 하다. 미래의 곤충 박사를 꿈꾸는 멀뚱이는 관찰한 것을 그냥 넘기는 법이 없다. 항상 꼼꼼한 기록을 남기는데, 어린아이다운 귀여운 발상에서 시작해 곤충학자도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주제까지 멀뚱이만의 기록 일기는 곤충에 관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책의 특징 1. 111가지 곤충의 생태와 특징을 자세한 그림과 함께 소개합니다. -생김이 닮은 곤충을 비교해서 두 곤충의 차이를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곤충들의 한 살이를 자세한 그림과 함께 소개합니다. 2. 곤충들의 특이한 습성, 사육 방법, 새롭게 배우는 곤충 이야기, 세밀화로 보는 계절 곤충 등을 실었습니다. -곤충들이 겨울을 나는 방법을 보여 줍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곤충들을 봄·여름, 가을·겨울 계절 별로 세밀화로 보여 줍니다. 3. 부록에는 곤충 각 부분의 이름과 생김새, 곤충 채집 장소, 채집 도구, 주의해야 할 곤충 등을 실어 곤충 관찰을 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