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드백의 수준이 곧 소통 리더십의 수준이다
'이 말을 할까, 말까?', '어디까지 말해야 하고, 어디까지 들어줘야 하지?' 구성원과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리더라면 누구나 부딪힐 수밖에 없는 골치 아픈 문제다. 그중에서도 리더에게 가장 부담스럽고 어려운 것, 역설적이게도 업무 전문성이 높은 리더일수록 실패하기 쉬운 것이 바로 구성원 피드백이다. 피드백만 바꿔도 일터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이 책은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강력하고도 즉각적인 피드백 스킬을 제안한다.
저자는 마음을 움직이는 피드백이 어쩌다 한 번 경험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가 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피드백을 자신의 언어로 일터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마인드셋과 스킬부터, 업무 지시 및 보고, 회의 등 공식적 자리에서의 피드백은 물론 휴게시간이나 회식 등 비공식적 자리에서의 피드백도 다룬다. 저마다 다른 커뮤니케이션을 9가지 패턴으로 비교하여, 자신과 다른 패턴을 지닌 구성원과는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준다. 현장의 리더들과 구성원 하나하나가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전하는 사례들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게 읽을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피드백을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생산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리더의 말에 귀 기울이며, 자발적이고 주도적이며 창의적으로 자기 일을 수행하는 역량 있고 든든한 구성원을 멋진 파트너로 만나게 될 것이다. 물론 그런 날은 생각보다 더디게 올 수도 있다. 하지만 피드백을 배우고 훈련하는 시간만큼 흔들림과 조급함을 벗고 단단한 리더로 서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