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들풀들의 하모니저자는 2013년에 출간한 『들풀 위에 깃든 사랑』에 이어 그 두 번째 들풀들의 하모니로 『들풀 위에 깃든 소망』을 출간하며 서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대부분의 사람은 들풀보다는 들꽃이라고 표현하기를 더 좋아합니다. 비교 의식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들꽃이 아닌 들풀에 비유하셨습니다(마 6:30). 꽃은 잠깐입니다. 꽃이 지고 나서도 들풀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꽃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뿌리가 있고, 줄기가 있고, 잎이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늘도 있어야 하고, 땅도 있어야 하고, 물도 있어야 하고, 옆에서 함께하는 벗들도 있어야 합니다.이 책의 묶음을 하늘·땅·물·벗으로 했습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글의 내용에 따라 정확히 구별할 수 없습니다.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