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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늑대가 파랗게 된 날

작성자 : sylvia / 작성날짜 : 2022년 12월 13일


며칠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회색 늑대는 배가 너무 고파 마을로 먹을 것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먹을 것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커다란 항아리를 발견한다. 항아리 안에 먹을 것이 있나 하고 뛰어오르다 미끄러져 빠져버린다. 항아리 안에는 파란 물감이 들어 있었다. 겨우 빠져나온 늑대는 완전히 파랗게 된다.

다시 오솔길로 되돌아오던 늑대는 염소, 수탉, 당나귀를 만나 자기는 귀한 파란색 동물이라고 하며 숲으로 유인한다. 그러나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정체가 드러나 먹잇감을 다 놓쳐 버린다. 설상가상 무서운 곰에게 쫓겨 달아난다. 멋진 파티를 꿈꾸던 늑대는 꼬물거리는 개미를 삼키며 한탄하는데….


훌쩍, 풍덩, 쭐덕 등등 의성어가 돋보인다.

직접 따라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이다.

다소 과격한 소재와 어휘로 어떤 교훈을 가지고 있나 고민이 들기도 했다.

거짓말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고 본인이 늑대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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