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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빠져드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를 읽고

작성자 : 몽이 / 작성날짜 : 2024년 07월 06일

이 책은 옛날의 위대한 수학자들의 수학 이야기와 세계사를 섞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 우리가 잘 아는 소크라테스나 피보나치, 가우스 같은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마라톤 전투, 페스트의 유행 등의 내용도 들어 있다. 이 책은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은데, 여러 이야기의 핵심만 짚어서 모아 놓았다. 그래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들에게는 좀 어려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더 나이가 많은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깊은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핵심만 뽑아 모아 놓아서 깊이가 부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학자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도 그 수학자의 간단한 생애, 그리고 유명한 일화들만 간단히 제시할 뿐, 그들의 이론, 정리 같은 구체적인 것들은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고 그냥 논문을 발표했다는 뜻으로 거의 설명하지 않아서 깊이 있는 독서가 거의 불가능하며  얕게 핥고 지나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수학자 이야기와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이런 핥고 지나가는 느낌이 예습하는 느낌으로 돼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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