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도키오
제목만 봐도 상당히 끌리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과거로 돌아가서 과연 어떤일이 벌어지는가...
늦은새벽에 스텐드를 켜고 첫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이 그리 크진 않지만 약간 두터운듯... 하지만 금세 책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이야기는 병실에서 시작한다. 아빠로 보이는 다쿠미, 엄마로 보이는 레이코...
그리고 병실에서 죽음을 기다리고있는 도키오...
17살의 나이로 유전적인 병에 걸려 안타깝게도 죽음을 기다리고있다..
의사는 그렇게 힘든말을 하고 다쿠미는 레이코에게 비밀 이야기를 한다...
[ 사실은 이야기해주고 싶은게 있어. 도키오에 대한 이야기 ]
[아주 오래전에 나는 저아이를 만난 적이 있어.]
이구절에서 내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이글을 적고있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병실에 누워있는 사랑스런 아들이 자기를 만나러 왔었다니.. 정말 신기하지않은가...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사쿠사 놀이공원에서....
두사람의 첫만남...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재미있는 만남이었다.
젊은시절의 다쿠미는 반항적인 성격에다가 엉뚱한 면이 많은 좀 날라리같은 성격으로 보인다.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도키오는 속상해하고 답답해하고 한심해하고...
다쿠미의 사랑하는 여자가 갑자기 떠나버림으로해서 그리고 그여자를 찾는 거물의 남자들이 등장함으로써 본문이야기가 쭉 시작된다.
아버지를 바른길로 이끌려는 아들 도키오
자신의 출생을 비난하던 다쿠미를 새삶의 길로 이끄는 도키오...
마지막엔 과거를 바꾸겠노라 하며 대형교통사고를 막아주는 도키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도키오의 엄마와 아빠...
도키오가 이젠 이별이라고 다쿠미에게 말할때 눈물이 났다..
정말 사랑하는 아들이 저렇게 옆에서 힘이 되어줬는데 아들인지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보내야만 했던...
하지만 그 아들 덕분에 그렇게 행복한 삶을 살수있었겠지..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는 도키오의 말이 자꾸 가슴에 와닿는다...
병실에서 2시간동안 레이코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도키오에게 다가가 얘기한다..
[도키오! 아사쿠사 놀이공원에서 기다려야 한다!]
오랫만에 너무 감동적인 책을 읽은것 같다.
도키오 도키오... 정말 이런 아들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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