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인도>를 읽고.. 언젠가 가볼 나라. 인도
그동안 읽고픈 책을 고르고 서평을 신청해 받은 책은 그 책의 내용과 말하고자 하는 것도 다 달랐지만 언제나 공통점이 있다.. 이것은 어느 책에나 적용되는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책 속에서 나는 언제나 감동을 받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알아간다는 것! 이것이다.
헬로 인도라는 책은 기행문이다. 정말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감흥. 느낌. 사건 등을 이야기하는 전형적인 기행문의 글이다. 그러나 딱딱한 구성이 아닌 많은 인도 속 사진들... 이 사진들이 책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전문작가의 글이 아닌, 다듬어지지 않은 어투의 글이지만 인도라는 나라를 표현하는 글쓴이의 글은 진실함이 묻어나온다.
온 정신이 취업준비로 쏠려있는 지금.. 삭막한 정신에 한줄기 즐거움을 준 책이었다.. 지루하지 않게 많은 생각이 필요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편한 책..
책의 첫 부분을 읽으면서는 인도라는 나라에 왜 세번이나 갔을까? 사람들을 믿을 수 없는 나라라고만 잔뜩 써있는데.. 라는 의문이 든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인도의 매력에 빠져드는 지은이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나 역시도 인도에 가고 싶도록 만든다.. 인도의 자연환경, 사람들, 배경등의 사진, 그림들은 인도의 매력을 더욱 잘 나타내주고 있는 듯하다.
my friend를 외치는 인도인, 두 얼굴을 가진 인도인, 신을 믿는 인도인, 어딘지 초월한 듯한 모습의 인도인들.. 나에게 인도라는 나라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만 여겨졌었다. 헬로인도를 읽으며 인도는 나에게 가고 싶어지는 나라로 다가온다. 주변 지인은 "동양인 여자 혼자 가기에는 인도라는 나라 아주 위험한 나라야. 그치만 한번 다녀오면 또 가고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어."라고 말한다. 어쩐지 한번은 인도에 가 볼 듯하다.
나 역시도 지은이처럼 인도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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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서평 죄송해요..;;; 요즘 정신을 볕에 말리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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