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마주잡고 보듬은 시간이 많을수록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쑥쑥 자란다. 이 책에는 바쁜 일상으로 자칫 멀어지기 쉬운 가족들이 함께 몸을 부대끼며 신나게 놀 수 있는 방법들이 예쁜 글과 그림으로 담겨 있다. 웃음꽃이 피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만나 보자.
아침이야 일어나자 / 랄랄라 앞치마 / 안녕하세요 할머니 모두 함께 / 잘 자요 쌔근쌔근
휴일에 아이들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세요? 쉬는 날이면 아빠는 이불 속에서 긴 잠을 청하고 엄마는 밀린 집안일을 하느라 바쁩니다. 아이들은 텔레비전 앞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온종일 게임을 하는 것이 휴일 가족의 일상이기 쉽습니다.특별한 이벤트를 기대하는 아이들에게 멀리 야외로 나가지 않고도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면 《아빠 아빠 함께 놀아요》, 《엄마 엄마 함께 놀아요》를 소개합니다. 책 속에는 바쁜 일상으로 자칫 소원하기 쉬운 가족들이 함께 몸을 부대끼며 신나게 놀 수 있는 방법들이 무궁무진합니다.매일매일 웃음꽃 피는 즐겁고 행복한 가족-특별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는 방법을 《아빠 아빠 함께 놀아요》, 《엄마 엄마 함께 놀아요》를 통해 만나 보세요.
아빠 엄마는 상상력 넘치는 놀이터
아빠랑 집 놀이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가 오고 천둥이 칠 때도 아빠 품에 있으면 걱정이 없답니다. 아빠 어깨에 타고 바라보는 제주도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아, 저 멀리 금강산도 보이네요. 아빠가 태워 주는 손 비행기에 오르면 달나라까지 상상력을 펼쳐 볼 수 있습니다. 엄마의 앞치마 속으로도 들어가 보세요. 왕자님의 망토도 열차도, 지붕도 되는 엄마의 앞치마는 랄랄라 마법 앞치마! 아빠와 엄마는 상상력이 풍부한 놀이터가 될 수 있답니다. 서로를 느낄 수 있는 마음만 준비하세요! 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뛰어 놀다 보면 이 책에 실리지 않은 새로운 놀이 방법도 금방 찾아낼 수 있을 테니까요.
연필이 묻어 날 것 같은 부드러운 그림
‘졸리지 않아.’ 떼를 쓰다가 잠이 든 아이들의 꿈결 속으로 새들이 날아듭니다. 하늘만큼 넓은 아빠의 사랑, 바다만큼 깊은 엄마의 사랑을 표현하듯 새들의 날갯짓도 따뜻합니다. 연필로 슥슥 스케치한 것 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은 이런 섬세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들의 재기발랄하고 풍부한 표정을 따라가다 보면 책에 푹 빠져들어서 함께 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빠 아빠 함께 놀아요》, 《엄마 엄마 함께 놀아요》에는 행복한 웃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에 웃음이 묻어나 마음속에도 행복이 번집니다.
웃음꽃이 피는 가족
자녀들을 위해 텔레비전을 끄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있어도 점점 대화가 없어지는 추세 때문이겠지요. 이 책에는 잠깐잠깐 얼굴만 마주치는 아빠, 엄마가 아니라 함께 놀아 주는 다정한 부모님의 모습이 있습니다. 웃음꽃이 피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그린다면 ‘아빠 아빠 함께 놀아요.’, ‘엄마 엄마 함께 놀아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신나게 뛰어놀다 보면 볼이 발그레져서 함박웃음을 짓게 될 거예요. 손을 마주잡고 보듬은 시간이 많을수록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쑥쑥 자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