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가을
부록

1,200여 컷의 사진으로 쉽게 찾는 야생화 도감
\'무슨 꽃일까?\' 산과 들을 지날 때면 길가에 오롯이 핀 야생화가 눈에 들어온다. 더욱이 각종 개발과 환경오염의 피해자로 어쩌면 영영 잊혀져 버릴지도 모를 우리 야생화의 존재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꽃의 이름이라도 한번 찾을라치면 두툼한 식물도감에서 비슷한 꽃을 찾아내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도감은 없을까? 이런 바람에서 시작된 작업은 야생화 전문 사진작가 송기엽, 윤주복 씨를 20여 년간 한라에서 백두까지 전국 곳곳을 누비게 했다. 그리고 생동감 있는 야생화의 모습을 1300여 컷의 사진으로 담아내는 결실을 이루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를 비롯해 화초, 관엽식물, 농작물 등을 총망라해 한 권으로 묶었다. 손 안에 쉽게 잡힐 수 있도록 책의 크기와 무게를 최대한 줄였으며, 1200여 종의 꽃이 제각각의 자태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형태로 보기 좋게 편집하였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분류
크게 \'봄에 피는 꽃\'과 \'여름과 가을에 피는 꽃\' 계절별로 나누고, 다시 \'붉은색, 노란색, 흰색, 녹색\' 꽃잎 색깔별로 나누어 계절에 따라 꽃의 색깔만 보아도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슷한 식물 한눈에 비교
색깔 내에서도 개체의 특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과(科)\'나 \'속(屬)\'별로 묶었다. 다른 식물과 비교될 수 있는 특징에는 파란색 글자로 표기해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꼭 알아야 할 야생화 100가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야생화 100가지를 선정해 한 페이지에 1종씩 자세히 설명했다. 열매와 뿌리, 색깔이 다른 변종도 함께 실어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작품성 있는 생생한 사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심혈을 기울인 사진은 야생화가 마치 책 속에서 살아 숨쉬는 듯한 생동감이 전해진다. 한 장의 사진 안에 꽃의 잎과 줄기 등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정보를 담았으며, 작품성 있는 사진으로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식물에 대한 기초지식 제공
꽃의 구조, 잎의 구조와 모양, 열매의 종류 등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식물에 대한 기초지식을 부록편에 실었다. 본문의 식물용어는 최대한 쉽게 풀어썼으며, 기초적인 용어는 부록편에 따로 묶어서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