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사회 상황과 속담의 성립배경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
일제시기의 대표적인 조선 연구가 다카하시 도루의 을 편역한 책. 은 조선의 속담과 민담 1300여 개를 수집하여 엮은 것으로, 조선의 속담에 번호를 매겨 나열하고 속담의 뜻과 주석을 붙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서민 생활에 뿌리내린 민간전승 신앙과 지방의 속담을 다수 수록하고, 속담과 관련한 조선의 풍습 및 사회상에 대한 구체적인 주석을 달고 있어 당시의 사회 상황과 속담의 성립배경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일러두기
해제
서문
차례
조선속담집 부록민담(1914)
다카하시 도루의 부록 연보와 저술목록
조선속담집 부록민담(1914)원문
박미경
일본 고전문학 전공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대학원 졸업
인문과학 박사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조선 연구가였던 다카하시 도루가 조선 속담과 민담 1,300여 개를 수집하고 해설을 덧붙여 책을 엮은 것으로 당시 식민통차자료로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자료이다. 이 편역서가 일제시기 일본인의 조선문화 이해가 어떠했으며, 일본지식인이 한국의 근대 지식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널리 활용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