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모녀의 아주 특별한 싱가포르 여행기
싱가포르에서 나만의 삶을 만들고, 변화하고, 즐기다.

두 모녀에게 싱가포르란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생활을 한 도시다. 그만큼 많은 것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습관이 생겼고, 체류 기간 동안 싱가포르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삶의 강점을 중심으로 최대한 그것들을 누리는 요령을 터득했다. 이 책은 싱가포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누릴 수 있는 16가지 버킷리스트를 두 명의 저자 관점에서 추린 것이다. 현지 체류자이자 여행자의 맘으로 386세대 엄마와 밀레니얼 세대 딸이 원하는 버킷리스트들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인프라와 이유를 적어 보았다. 그리고 각각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싱가포르를 통해 배운 지혜를 중심으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편지로 이야기했다.

여행하는 곳의 삶의 특징을 발견하면서 삶에 대해 여유롭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많은 모녀 혹은 여여(女女) 커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단순한 여행 가이드 그 이상으로 유익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기존 (바른북스)[싱가포르, 여행 속에서 삶을 디자인하다: 모녀 버킷리스트를 통해]를 새롭게 개정 출간하였습니다.

전통과 혼합, 도전과 변화, 문화와 예술, 음식 등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싱가포르의 삶’에 대한 모든 것
싱가포르는 모든 분야에서 동남아시아 허브가 되고자 한다. 금융의 허브, 가스트로노미(Gastronomy, 미식)의 허브, 교통의 허브, 문화예술의 허브, 중계 무역의 허브, 스포츠 허브, 라이프스타일&럭셔리 산업의 허브를 꿈꾼다. 그러한 목표는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정책과 ‘다양성과 공존’이라는 사회적 가치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모녀는 국가정책 차원에서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만들어진 싱가포르의 삶을 엿보았다. 여기에 엑스팟(Expat)이라는 높은 소득의 유럽, 미국, 중동 출신의 체류 외국인들은 싱가포르에서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의 기준을 높여 놓았다. 또한, 싱가포르의 다양한 인종과 종교는 음식과 문화 등을 오젠틱(Authentic)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싱가포르에는 동남아시아를 대표해서 즐길 것도 많고 그 범위도 넓다. 두 모녀는 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을 싱가포르에서 보냈다. 그래서 짧게 여행 다녀오는 나라가 아니라 삶을 즐기고,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싱가포르란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식 소셜다이닝 체험’ ‘다국적 기업 브랜드 아이템 쇼핑하기’ ‘동남아시아 문화 예술 허브의 꿈을 찾아 미술 이해하기’ 등 엄마와 딸의 버킷리스트를 중심으로 싱가포르를 탐색하고, 라이프를 즐기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싱가포르가 왜 미식의 천국이 될 수 있었는지?’ ‘싱가포르인들은 왜 스타벅스보다 코피티암을 좋아하는지?’ ‘금발의 서양인이 왜 싱가포르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지?’ 등 현지에서 살아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 내용도 수록했다. [줌인(Zoom-In) 싱가포르] 코너에서는 독자들이 놓치면 안 될 유익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동서양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 낸 이국적인 도시 싱가포르를 제대로 배우고,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