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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균, 죽이는 균, 서로 돕는 균

살리는 균, 죽이는 균, 서로 돕는 균

18,500 원
  • 저자 : 류충민
  • 출판사 : 플루토
  • 출간일 : 2025년 04월 23일
  • ISBN : 9791188569816
  • 제본정보 : 반양장본

도서 분야

지구 역사에서 미생물은 인간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미생물이 없으면 식물과 동물, 인간은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 미생물은 식물의 생장뿐 아니라 심지어 인간의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얼마 전부터 인간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장내 미생물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 미생물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면 인간은 감정적으로 예민해지고 감정 조절이 힘들어진다고 한다.

《살리는 균, 죽이는 균, 서로 돕는 균》은 전작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으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 지은이 류충민 박사가 전하는, 미생물과 동식물의 상호작용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다.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간보다 먼저, 식물보다 먼저
지구에 나타난 생물, 바로 미생물!

세균에 매혹된 생물학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미생물 이야기

살리기와 죽이기, 그리고 서로 돕기
미생물이 동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기상천외한 방법들!


미생물, 지구의 모든 생물들을 이어주는 고리

지구 역사에서 미생물은 인간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미생물이 없으면 식물과 동물, 인간은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 미생물은 식물의 생장뿐 아니라 심지어 인간의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얼마 전부터 인간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장내 미생물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 미생물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면 인간은 감정적으로 예민해지고 감정 조절이 힘들어진다고 한다.
《살리는 균, 죽이는 균, 서로 돕는 균》은 전작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으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 지은이 류충민 박사가 전하는, 미생물과 동식물의 상호작용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다.

세계적 연구자가 낱낱이 밝혀주는 최신 미생물 이야기!

《살리는 균, 죽이는 균, 서로 돕는 균》은 세계적으로 폭넓게 연구 활동을 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중앙재해대책본부를 통해 감염병에 관한 국제 협력사업을 주도했던 지은이가 자신의 연구 경험과 동료 과학자들의 최신 발견 등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전편에 이은 이 두 번째 책에서는 더 넓어진 시야로 새로운 내용을 이야기한다. 미생물에 대한 기본적 사실과 과학적 역사에 관한 내용을 시작으로 토마토의 병과 관련된 세균들의 연합, 산소가 없어도 살아가는 세균들, 토양과 식물의 피드백 현상, 식물들이 냄새로도 소통한다는 사실, 과학자들의 국제적 경쟁, 세균의 DNA에 관한 최신 연구 방법, 소리로 식물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기상천외한 연구 결과, 동충하초로도 유명한 좀비 개미를 만드는 곰팡이, 인간의 정신질환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 모든 항생제를 이겨내는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연구자로서의 고민, 자꾸 플라스틱을 갉아 먹고 탈출하는 곤충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곤충의 변태를 촉진하는 의외의 물질 등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그리고 많은 연구 결과를 현실에 적용해서 사람들의 삶을 안전하고 풍족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과 고투를 담았다.
그럼으로써 학술적 연구로 검증된 과학적 교양을 전할 뿐 아니라 기초과학의 힘과 중요성에 관해 일깨우며, 과학 공부를 꿈꾸는 독자에게는 ‘과학을 연구하는 마음’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이야기한다.

살리는 균과 죽이는 균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 놀랍도록 다양한 공존의 세계

여러 생물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살아 있는 유기체와 미생물의 관계는 하나의 큰 유기체처럼 얽혀 있으며, 이들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장 속 세균처럼 사람의 몸속에 사는 전체 미생물들의 종류와 수가 그 사람의 건강은 물론 정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늘어나고 있다.
어떤 세균은 공생하는 기주를 이롭게 하고, 어떤 세균은 기주를 병들게 하거나 죽게 만드는 등 다양하게 행동한다. 가끔은 세균이 함께 살고 있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 그리고 식물들의 행동을 조절하는 현상도 발견된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원수처럼 동식물과 복잡하고 이상한 관계를 맺는 미생물들의 사례를 접하면, 만물의 영장이라며 자화자찬하고 다른 생명체에 안하무인인 우리가 겸손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어떻게 균형으로 나아갈까
- 함께 살아가는 존재를 외면할수록 인간의 삶은 위태로워진다!

인류는 자연계에서 미생물이 큰 역할을 해왔음을 최근에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전에 몰랐던 많은 동식물의 병의 원인이 그동안 상호작용해온 미생물의 불균형 때문이라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현재 생물 다양성은 무척이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상태다. 또한 조금씩 변하던 기후가 이제는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파르게 바뀌고 있다. 지은이는 그 이유는 인간이 다른 종과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하다못해 우리가 세수하는 세면대 밑 수도관 속에 만들어진 생물막을 보더라도 여러 균들이 환경과 유해 물질의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합하고 있다. 사람들이 청소하여 그 환경을 무너뜨려도 며칠 내로 복구한다. 그래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살리는 균, 죽이는 균, 서로 돕는 균》을 읽고 우리가 마지막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은 과학적 호기심의 중요성과 자연에 대한 겸손이다. 이 책은 식물과 미생물들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인간과 다른 생물들의 공존에 관해 다시 생각하고 겸손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과학 입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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