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흔쯤,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인생 후반전을 위한 삶의 지혜 37
삶의 무게를 가장 무겁게 느끼는 나이 마흔에 이르렀다.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 마흔을 가리켜 불혹(不惑)이라 했건만, 마흔이 지나도 여전히 실수투성이에 미성숙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마흔이 되었다고 갑자기 삶의 지혜가 샘솟는다거나 인생을 깨우쳤다거나 하는 건 없었다. 그럼에도 삶을 받아들이고 남은 시간도 잘 지내려면 스스로를 보듬고 나아가야 한다.
10만 구독자의 〈소사장소피아 SOSOTV〉로도 잘 알려진 박혜정 저자의 신간 『요즘 마흔을 위한 마음 챙김』은 인생의 중턱에서 점점 무거워지는 삶의 무게와 그 안에서 여전히 흔들리는 인생을 살고 있는 마흔들을 위한 진한 위로와 공감의 말을 전한다. 특히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역할과 책임, 인간관계, 부와 성공, 몸과 마음, 행복에 관련된 37가지의 글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 삶의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당신의 노력을 존중하세요.
당신 스스로를 존중하세요.
자존감은 자제력을 낳습니다.
이 둘을 모두 겸비한다면,
진정한 힘을 갖게 됩니다.”
_클린트 이스트우드
마흔, 나를 다시 찾는 시간
인생 절반쯤 다시 살펴보는 인생관 5가지
20~30대 때는 무조건적으로 성과를 향해 달렸다면, 지금은 자신의 한계와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부모의 역할을 하면서 같이할 수 있는 일, 가정과의 균형을 지키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게 된다는 저자는 큰 야망을 보고 달렸던 젊은 시절과 달리 작은 것 하나에 집중하고, 인맥을 넓히는 대신 만나는 한 사람의 인연을 소중하게 대하려고 한다. 늘어나는 커리어와 역할 사이에서 잘해 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스스로 삶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것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어떤 상황이 힘든지 등등 자신을 더 잘 알수록 성과도 좋아진다고 말한다. 너무 많은 책임과 일들로 인하여 정신이 없을수록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잊고 있던 자신을 찾고 조금 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