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신뢰받는 사람’의 대화법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의 저자 마스다 유스케 정신과 의사는,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진정한 대화의 기술이란 상대방의 본심을 파악하고,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상대방에게 오해 없이 전달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진심을 숨기는 힘도 있고, 거짓을 간파하는 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SNS의 발달로 인하여 이제 더 이상 상대방을 속이거나 거짓으로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더 이상 성공하기 힘들다. 진실이 곧 밝혀지기 때문이다. SNS에 퍼진 소문은 온라인상에 영원히 남아 중장기적으로 확산된다.
그렇기에 정신과 의사처럼 대화한다면 많은 사람에 신뢰를 얻어낼 수도 있고, 상대방의 불안이나 걱정거리를 덜어줄 수도 있다. 직장에서도 신뢰를 받게 된다면 업무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것은 눈앞의 이익이나 결과만을 추구하는 대화법으로는 불가능하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무기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 32가지’
왜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이 필요할까? 저자는 책에 가장 먼저 4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한다. 첫 번째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대화 능력이 높아야 살아가는 데 유리하다. 두 번째, 대화 능력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 따라서 연습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 세 번째, 정신과 의사도 환자들과 대화할 때 기술을 사용한다. 네 번째,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은 적도 내 편으로 만든다.
이 책에는 대화하기 전에 자신이 어떤 성격인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이해하고, 대화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 또한 말하는 것만큼 중요한 듣는 방법, 성별에 따른 대화법 등등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32가지를 담았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정신과 의사의 진실되고 울림이 있는 대화의 기술을 익힌다면 직장과 가정에서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고, 결국 자기가 뜻하는 데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