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variable: nuriDbco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7

Warning: mysqli_query() expects parameter 1 to be mysqli, null give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7

Warning: mysqli_fetch_array() expects parameter 1 to be mysqli_result, null give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8
꿈꾸는도서관 :: Dreaming Library

꿈꾸는도서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일본어와 한국어의 추측 표현

일본어와 한국어의 추측 표현

20,000 원
  • 저자 : 김동욱
  • 출판사 : 박이정
  • 출간일 : 2012년 12월 28일
  • ISBN : 978-89-6292-349-0 (93700)
  • 제본정보 : 반양장본

도서 분야

이 책은 일본어와 한국어의 추측 표현을 비교 연구한 것이다.일본과 한국 두 언어의 구문론적 대응관계보다 의미론적 대응관계를 중시했다. 즉 일본어의 어느 추측형식이 한국어의 어느 추측 형식에 의미적으로 수평적 대응관계에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들 형식이 각기 개별언어에서 어떠한 형태론적, 구문론적 특성을 지니는가는 의미적 대응관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대조 분석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A :あのふたりが来月に結婚するんだって。” “B :らしいね”의 B와 같이, 일본어는 ‘だろう’‘みたいだ’ 등의 추측 표현만 따로 떼어내어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일이 흔히 있다. 종래 전통문법에서 조동사는 단독으로 떼어내어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정의되어 왔으며, 실제로 ‘わけだ’‘ものだ’‘はずだ’와 같이 ‘설명’의 의미를 나타내는 조동사나, ‘べきだ’와 같이 ‘가치판단’의 의미를 나타내는 조동사들은 단독으로 쓰이는 일이 좀처럼 없다. “そういうわけだね。”“そのはずだね。”는 자연스럽지만, “わけだね。”“はずだね”만으로는 좀처럼 쓰이지 않는다. 어떠한 이유로 ‘추측’의 조동사만이 예외적으로 단독으로 쓰이기도 하는지 따져 보았다.(1장) 반면 한국어에서는 “A :둘이 다음 달에 결혼한데, , ,” “B :가 봐.”의 ‘가 봐’는 허용되지 않는다. 반드시 “그런 가 봐.”라고 해야 한다. 이것은 일본어의 “そうらしいね”에 해당하지 “らしいね”에 해당하지 않는다. 즉 추측 표현만 따로 떼어내어 단독으로 쓰이지는 못 하는 것이다. 한국어에서 추측 표현이 단독으로 쓰이지 못 하는 이유를 한일 양국어의 문장 구조의 차이에서 찾아보았다. (8장)          “그가 범인 인 것 같다.”와 “그가 범인인 모양이다”는 추측의 의미가 어떻게 다를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가 범인 인인 것 같다.”는 자연스럽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가 범인인 모양이다.”는 왜 부자연스러울까?  “왠지 그녀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 ‘그녀가 좋아지는 사람’은 대개 말한 사람 자신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추측 표현만 ‘-것 같다’를 ‘-모양이다’로 바꾸어 “왠지 그녀가 점점 좋아지는 모양이다.”라고 말하면, ‘그녀가 좋아지는 사람’이 말한 사람이 아닌 제삼자처럼 느껴진다. 단지 추측 표현만 바꾸었을 뿐인데, 주체와 객체가 뒤바뀐 느낌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언어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추측 표현을 주체적 태도를 취하는 것과 객체적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누어 보았다.(6장) 마찬가지로, 일본어 추측 표현도 주체적 태도를 취하는 것과 객체적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누어 보았다.(3장)    “(1)추측에 대한 확신의 강약 정도 → (2)실제적 근거를 전제로 하는지 안 하는지 → (3)추측에 대하여 주체적인 태도를 취하는지 객체적인 태도를 취하는지”라는 3단계 하위범주에 따라서, 일본어와 한국어의 추측 표현을 체계화하고, 양국어의 대응관계를 따져 보았다. (4장,7장 및 11장)일본어 추측형식과 한국어 추측형식이 1대1 대응관계인 경우도 있지만, 일본어 추측형식 하나에 한국어 추측형식 둘 이상이 대응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경우 1대2(또는 1대3) 대응관계의 조건을 특정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1대1 대응관계라도 서로 상당히 의미적 어긋남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그러한 어긋남도 포함하여 분석하려고 노력하였다. 두 언어의 여러 추측형식의 의미적 대응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각 형식간의 의미적 유사점보다 상이점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대조분석이 다른 요인에 의하여 방해받지 않도록, 동일한 분석 기준을 가지고 동일한 문맥 상황에서 동일한 추측의 의미를 나타내는지 아닌지를 엄밀히 확인하도록 하였다. 
< 차례 >

머리말
들어가며

1부 일본어

1장 추측 형식의 단독 형식화
2장 근거 비전제형 ‘だろう’
3장 주체추측 ‘ようだ’와 객체추측 ‘らしい’
4장 일본어 추측 표현의 체계

2부 한국어
5장 근거 비전제형 ‘ㄹ것이다’ ‘겠지’
6장 주체 추측 ‘것 같다’ ‘듯 하다’와 객체 추측 ‘가 보다’ ‘모양이다’
7장 한국어 추측 표현의 체계

3부 일한대조
8장 일본어와 한국어의 문장 구조의 차이
9장 근거 비전제형의 대응관계
-‘だろう’와의 대응관계를 중심으로-
10장 근거 전제형의 대응관계
-‘ようだ’ ‘らしい’와의 대응관계를 중심으로-
11장 일한 대응관계의 정리

∎ 부록
12장 가치판단 서술태도의 일한 대조
-‘べきだ’ 와의 대응관계를 중심으로-

∎참고 문헌
∎예문 출처
일본어와 한국어의 추측 표현 중 의미론적 대응관계를 비교.연구한 책

이 책과 유사한 분야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