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그림과 글이 균등하게 한 페이지씩 차지한 재미있는 구성입니다. 수묵화도 있고 만화도 있고 스케치도 있는데 모두 흑백이어서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글에 그림을 붙이고, 그림에 글을 넣어, 서로 감응하며 의미의 폭을 배가시켜, 간명하면서도 담긴 뜻이 유장합니다. 따라서 그림과 글을 각각 감상해도 흥미롭지만, 함께 비교하며 보면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일반 독자에게는 미적 감각과 함께 삶의 지혜를 선물할 것이고, 특히 미술이나 문화콘텐츠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는 상상력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유익한 소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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