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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모양

정치의 모양

16,000 원
  • 저자 : 안성재
  • 출판사 : 어문학사
  • 출간일 : 2025년 05월 23일
  • ISBN : 979-11-6905-044-9
  • 제본정보 : 반양장본

도서 분야

우리에게는 어떤 ‘정치’가 필요한가?
면면面面으로 살펴보는 정치의 모양

『정치의 모양』은 『도덕, 성인, 군자』, 『군자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동양 철학 사상에 입각한 다양한 ‘군주론’을 강독해 왔던 안성재 교수가 혼란스러운 정치적 격변 앞에서 새롭게 펴낸 ‘바른 정치 해설서’이다. 그는 현대에 이르러 복잡하고도 지난한 위치에 서게 된 ‘정치’의 개념을 바로잡기 위해 옛 현자들의 지혜로부터 ‘지도指導’의 본질을 먼저 파헤치고, 또한 백성을 이끄는 자로서 ‘정치’가가 함양해야 할 소양이 무엇인지에 대해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한다. 또한 『정치의 모양』은 현대에는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덕경』과 『예기』 등의 경전이 여러 차례 인용되는데, 안성재 교수는 이를 풍부한 시각 자료를 곁들인 친근한 구어체로 풀이함으로써 독자들이 동양의 정치 철학에 대한 거리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번 저서에서는 다양한 양상의 정치적 태도를 보여주었던 실존 인물들과 사례를 수록해 우리가 ‘정면교사’ 삼아야 할 리더십과 ‘반면교사’ 삼아야 할 리더십이 어떻게 다른지 알기 쉽게 비교했다.
들어가면서 … 3

1. 정치란 무엇인가? … 9
2. 정치는 왜 하는가? … 23
3. 정치는 무엇으로 하는가? … 35
4. 도(道)는 무엇인가? … 45
5. 도(道)에는 몇 가지가 있는가? … 55
6. 어떻게 도(道)에 도달하는가? … 69
7. 사람의 도(人道) … 151
8. 도(道)와 덕(德)의 차이 … 207

인물 사전: 정치의 얼굴 … 212
나오면서 … 278
지은이: 안성재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인천대학교 공자학원 원장(前) 인천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소장(前) 한국수사학회 교육이사(現) 한국중어중문학회 총무이사(前) 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문학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석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박사 저·역서 -『남녘 남에는 남쪽이 없다-한자의 뿌리로 옛사람의 생각을 읽다』(2024, 어문학사) -『도덕, 성인, 군자』(2023, 어문학사) - 『군자 프로젝트-『논어』에서 말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2022, 어문학사) - 『노자의 수사학』(2018, 어문학사) - 『공자의 수사학』(2017, 어문학사) - 『한자와 중국어』(2016, 어문학사) - 『노자의 다르지만 같은 길-도덕경 4대 판본 비교론』(2015, 어문학사) - 『노자와 공자가 만났을 때-열하룻…
2024년 12월 3일, 일명 ‘서울의 밤’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해진 지도 어느덧 약 반년이 지났다. 지난 2017년에 이어 8년 만의 조기 대선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한국에서 ‘정치’ 이상으로 우리의 이목을 끄는 주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정치가 늘 환대와 관심을 받는 대상이었는가 하면 쉽게 긍정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정치는 오래도록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정치에 관심을 좀 가져라’라고 핀잔하는 한편 ‘정치적인 발언을 조심하라’라며 입단속을 하고, 누군가 ‘정치가 무엇이냐’라고 물으면 “자기 이익을 위한 계산적 행위나 분열의 도구”를 답으로서 떠올린다. 심지어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회의 탓에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말만으로도 피로감을 느끼거나, ‘어차피 다 정치인들의 몫일 뿐’이라며 정치를 외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치는 우리 사회의 작동 기저에도, 나아가 개개인의 삶의 태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정치란 대체 무엇일까? 무엇이 정치이고, 무엇이 ‘올바른’ 정치일까?

“무엇이 바름이고, 무엇이 다스림인가?
본질에서부터 살펴보는 정치의 모양”

정치란 정사 정政과 다스릴 치治가 결합된 단어다. 한자의 초기 형태에 주목하면 이 두 글자는 각각 “망치로 쳐서 바르게 한다”, “홍수로 범람한 강을 다스려 평온하게 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정치는 어그러진 것(인재人災)을 바르게 고치고, 너저분한 것(천재天災)을 평안히 다스리는 일이니, 정치를 한다는 것은 곧 백성들을 위기에서 구해 내는 일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고치고’ ‘다스리는’ 일만으로는 정치인이 될 수 있을 뿐 어질고 참된 ‘지도자’가 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지도자는 백성 위에 군림하기에 앞서 ‘어떻게’ 고칠 것인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다스릴 것인지를 알고 바르게 행해야 한다. 이를 두고 고대 중국의 철학가 노자는 “천도天道”를 강조하며 이상적이고 절대적인 평화를 추구할 수 있는 “성인聖人”이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라 하였고, 공자는 “인도人道”를 강조하며 혼란을 바로잡고 난세를 통제할 수 있는 “군자君子”가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라 하였다. 그러나 천도와 인도는 ‘도道’로서 그 본질이 서로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어느 것 하나만을 취해서는 완전해질 수 없는 성질을 지녔다. 여기에서 다시 한 가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지도자의 으뜸가는 미덕인 도道란 무엇이며, 어떻게 행하는 것인가?

『정치의 모양』은 『도덕, 성인, 군자』, 『군자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동양 철학 사상에 입각한 다양한 ‘군주론’을 강독해 왔던 안성재 교수가 혼란스러운 정치적 격변 앞에서 새롭게 펴낸 ‘바른 정치 해설서’이다. 그는 현대에 이르러 복잡하고도 지난한 위치에 서게 된 ‘정치’의 개념을 바로잡기 위해 옛 현자들의 지혜로부터 ‘지도指導’의 본질을 먼저 파헤치고, 또한 백성을 이끄는 자로서 ‘정치’가가 함양해야 할 소양이 무엇인지에 대해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한다. 또한 『정치의 모양』은 현대에는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덕경』과 『예기』 등의 경전이 여러 차례 인용되는데, 안성재 교수는 이를 풍부한 시각 자료를 곁들인 친근한 구어체로 풀이함으로써 독자들이 동양의 정치 철학에 대한 거리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번 저서에서는 다양한 양상의 정치적 태도를 보여주었던 실존 인물들과 사례를 수록해 우리가 ‘정면교사’ 삼아야 할 리더십과 ‘반면교사’ 삼아야 할 리더십이 어떻게 다른지 알기 쉽게 비교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정치의 면면面面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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