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창명저산책 70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관한 강의 형태의 두 저술(GW 11, GW 15)을 해설한다. 프로이트는 1915-1916년, 그리고 1916-1917년의 두 겨울 학기 동안 빈 대학에서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분석을 강의하였다. 그 강의록을 출판한 저술이 <정신분석 입문 강의(GW 11)>이다. 여기에는 그때까지 전개된 정신분석의 이론과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그 이후 프로이트의 사상은 더욱 발전하고 상당히 변화한다. 이 강의가 끝난 지 15년 후 1932년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의 새로운 성과를 정리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하듯이 쉽게 설명하는 책을 출판한다. 이것은 <정신분석 입문 강의 후속편(GW 15)>이다. 프로이트는 이 두 권의 책으로 자신의 사상 전체를 정리하였다.
이 책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관한 강의 형태의 두 저술(GW 11, GW 15)을 해설한다. 프로이트는 1915-1916년, 그리고 1916-1917년의 두 겨울 학기 동안 빈 대학에서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분석을 강의하였다. 그 강의록을 출판한 저술이 『장신분석 입문 강의(GW 11)』이다. 여기에는 그때까지 전개된 정신분석의 이론과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그 이후 프로이트의 사상은 더욱 발전하고 상당히 변화한다. 이 강의가 끝난 지 15년 후 1932년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의 새로운 성과를 정리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하듯이 쉽게 설명하는 책을 출판한다. 이것은 『정신분석 입문 강의 후속편(GW 15)』이다. 프로이트는 이 두 권의 책으로 자신의 사상 전체를 정리하였다.
-편집자의 말
인간에게는 자신이 모르는 정신의 세계가 있다. 이것은 무의식이다. 무의식은 나의 일부이지만 내가 모르는 영역이므로 나에게는 매우 낯선 세계이다. 사람들은 예전부터 무의식의 존재를 흐릿하게나마 감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프로이트 이전까지는 확실히 인정하고 탐구하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프로이트는 신경증 환자를 치료하면서 병의 원인이 무의식의 경험에 있다는 점을 깨닫고 그것을 발견하는 방법과 이론을 개발하였다. 이것이 정신분석이다. 정신분석은 인간의 무의식을 분석하여 정신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을 신경증의 치료법이 아니라, 정신생활에서 무의식 체계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 정신분석의 본질은 그것이 다루는 소재가 아니다. 프로이트가 의사라서 처음에는 정신분석이 신경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이론과 방법이었지만, 이것의 본질은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를 통하여 인간의 정신과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