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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084

지구, 2084

틴틴 스쿨
13,800 원
  • 원제 : 지구, 2084
  • 저자 : 요슈타인 가아더
  • 옮긴이 : 박종대
  • 출판사 : 라임
  • 출간일 : 2025년 02월 27일
  • ISBN : 9791194028376
  • 제본정보 : 반양장본
《소피의 세계》로 전 세계 4,0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가 쓴 《지구, 2084》가 10년 만에 새 얼굴로 돌아왔다.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 도서를 비롯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충청남도교육청 독서 골든벨 선정 도서, 책따세 여름 방학 추천 도서, 북토큰 선정 도서, 열린어린이 추천 도서 등 일일이 읊기에도 숨가쁠 만큼 여러 기관에서 호평을 받으며 독자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았다.

사실 ‘기후 변화’라는 소재는 이미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된 지 오래다. 2025년 1월 16일자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험계리사협회(IFoA)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긴급 조치가 없다면 2070~2090년 사이에 인류 40억 명이 사망하고 글로벌 GDP 50%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의 절반에 달하는 사람들이 기후 재난 탓에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연구진은 “식량난과 대규모 이주, 국가 붕괴 등이 발생할 것”이라며 “지구 시스템이 붕괴되면 사회와 경제도 유지될 수 없다”고 크게 우려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상황이다. 감당하기 버거울 만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 변화에 그저 불평만 늘어놓으면서 손 놓고 있다가는 그야말로 생존이 위태로울 정도로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얘기다.

놀랍게도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요슈타인 가아더는 마치 예언가라도 되는 듯 이미 10년 전에 《지구, 2084》를 통해 우리에게 기후 위기와 관련해 IFoA 보고서와 유사한 경고를 의미심장하게 던졌다. 이 책은 지구 온난화로 수많은 동식물이 멸종한 미래의 지구를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상징으로 씨실과 날실처럼 정교하게 얽어낸 환경 과학 소설로서, 위기에 처한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예리하게 톺아 낸다.

추천의 말

수상한 징조
악순환의 고리
멸종을 알리는 단말기
한밤중의 사이렌 소리
마지막 기회
미래로 보내는 편지
우산과 소년
석유 과잉 시대
알라딘의 반지
지난 백 년과 앞으로의 백 년
기후 변화의 타조
사진 화석
인류 멸망의 시계
우주의 상속자
하늘로 날아간 풍선
자연이 베푸는 봉사
휘발유 한 통과 전기톱 하나
생명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자작나무 숲의 미로
후손이 내리는 우리에 대한 판결
값싼 기후 증명서 놀이
마법의 루비 반지
추억을 나르는 화물차
지구는 인간을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까?
동식물 동영상을 파는 녹색 자판기
야생 동물 보호 프로그램
시간이 겹치는 곳
루비 반지의 비밀
기후 재앙의 희생자
빨간색 벙어리장갑
최신식 홀로그램의 가짜 동물원
내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알맹이, 지구
두 사람만의 은밀한 우주여행
칠십일 년을 기다리는 편지
논리적 오류와 또 한 번의 기회
너와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어
인간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날
노라의 열일곱 번째 생일

작가의 말
요슈타인 가아더 (Jostein Gaarder) (지은이) 1952년에 노르웨이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 문학을 공부했고, 철학 교사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자 전 세계에서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소피의 세계》로 인문학을 대중화시켰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 외에 《오렌지 소녀》《마법의 도서관》《개구리 성》등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박종대 (옮긴이)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든 사건이든 표층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

전 세계 4,0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소피의 세계》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가 쓴
환경과 지구,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철학적 고발!

최첨단 스마트폰이 컴퓨터를 대신하고,
눈을 뜨면 천장에 매달린 모니터가 인사를 건네며,
숲속, 바닷속, 심지어 우주에서도 인터넷이 연결되는 놀라운 세상.
하지만 수백 종의 동식물이 멸종되어 더 이상 호랑이와 벌을 볼 수 없고,
기후 난민들이 지구 온난화로 사막이 되어 버린 고향을 등지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닌다.
화석 연료가 고갈되어 자동차 없이 걸어 다녀야 하는데…….

2084년의 지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출간의 의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가 보내는 기후 위기 경고장!
《소피의 세계》로 전 세계 4,0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가 쓴 《지구, 2084》가 10년 만에 새 얼굴로 돌아왔다.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 도서를 비롯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충청남도교육청 독서 골든벨 선정 도서, 책따세 여름 방학 추천 도서, 북토큰 선정 도서, 열린어린이 추천 도서 등 일일이 읊기에도 숨가쁠 만큼 여러 기관에서 호평을 받으며 독자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았다.
사실 ‘기후 변화’라는 소재는 이미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된 지 오래다. 2025년 1월 16일자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험계리사협회(IFoA)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긴급 조치가 없다면 2070~2090년 사이에 인류 40억 명이 사망하고 글로벌 GDP 50%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의 절반에 달하는 사람들이 기후 재난 탓에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연구진은 “식량난과 대규모 이주, 국가 붕괴 등이 발생할 것”이라며 “지구 시스템이 붕괴되면 사회와 경제도 유지될 수 없다”고 크게 우려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상황이다. 감당하기 버거울 만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 변화에 그저 불평만 늘어놓으면서 손 놓고 있다가는 그야말로 생존이 위태로울 정도로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얘기다.
놀랍게도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요슈타인 가아더는 마치 예언가라도 되는 듯 이미 10년 전에 《지구, 2084》를 통해 우리에게 기후 위기와 관련해 IFoA 보고서와 유사한 경고를 의미심장하게 던졌다. 이 책은 지구 온난화로 수많은 동식물이 멸종한 미래의 지구를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상징으로 씨실과 날실처럼 정교하게 얽어낸 환경 과학 소설로서, 위기에 처한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예리하게 톺아 낸다.

이 책의 특징

요슈타인 가아더만의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상징’의 절묘한 만남!
《지구, 2084》는 기후 변화로 생물의 다양성이 고갈된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그리면서 작가적 상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고전 문학 두 편에서 두 가지 상징을 끌어온다.
첫 번째 상징은 숫자다. 제목에서 드러나는 숫자 ‘2084’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따온 것이다. 오웰은 인간에게 찾아올 디스토피아의 시기를 1984년으로 잡았지만, 가아더는 우리에게 100년의 시간을 더 할애한다. 100년 뒤의 미래를 미리 경험한 주인공 노라는 책 속에서 우리를 재촉한다. ‘어두운 미래를 그냥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지금 바로 바꾸려고 시도하든지 어서 결정하라.’고.
두 번째 상징은 주인공이다. ‘노라’는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과 같다. 입센의 노라는 19세기에 과감히 결혼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유와 평등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가아더의 노라 역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를 고민하다가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21세기 청소년으로 그려진다.
그래서일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는 ‘추천의 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문학과 과학이 하나의 문화적 담론으로 거듭나길 학수고대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그런 노력을 한 작가들은 무수히 많지요. 하지만 〈황무지〉를 쓴 T. S. 엘리엇과 《멋진 신세계》의 작가 T. 헉슬리를 제외하면 나를 진정으로 감동시킨 이는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요슈타인 가아더의 《지구, 2084》를 읽고 난 후부터 한 가지 의견을 여기에 덧붙인다.
“나는 앞으로 요슈타인 가아더를 주목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과학을 소설로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가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_추천의 말에서

미래의 위기를 바로잡을 용기가 필요한 때!
주인공인 노라와 노바. 똑같이 열일곱 살인 두 주인공은 현재인 2013년의 지구와 미래인 2084년의 지구에서 살아가는 소녀들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노라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변하는 것에 대해 공포심을 갖고 있다. 이 일로 정신과 의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은 노라는 의사의 충고대로 남자 친구인 요나스와 함께 동네에서 환경 단체를 만든다.
하지만 그 후로 자꾸만 2084년의 지구에서 살아가는 노바가 꿈에 나타난다. 노바가 사는 세상은 우울하기 짝이 없다. 기후 변화로 말미암은 자원 고갈과 식량 생산 감소로 전쟁이 일어나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던 벌이나 새와 같은 동물들도 전부 멸종된다. 사람들 역시 2013년의 활기찬 모습을 잃어버리고 다른 동물들처럼 멸종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고 만다. 게다가 극심해진 지구 온난화로 더 이상 화석 연료를 사용할 수가 없다. 전기톱과 휘발유 한 통이면 이틀 만에 해치울 벌채 작업을, 스무 명이 달라붙어 도끼(!)로 꼬박 육 개월 동안 일해야 완수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꿈에서 노바가 되어 미래를 경험한 노라는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남자 친구와 함께 어떻게 하면 동식물의 멸종을 막을 수 있을지 진지하게 대책을 고민한다. 그러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데, 바로 멸종을 앞둔 동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녹색 자동판매기’를 만드는 것! 과연 두 사람의 아이디어는 미래를 구하는 돌파구로 작동하게 될까?
이렇듯 《지구, 2084》는 알라딘의 반지와 평행 우주 등 상상력이 충만한 흥미로운 장치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기후 위기’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동식물 자동판매기’처럼 희망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듬직함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노라와 요나스의 모습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요즘 청소년의 건강한 상(像)을 제시하는 것뿐 아니라 요즘 청소년들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기후 행동’의 모범을 보여 준다 하겠다.
게다가 작가가 철학자인 만큼 ‘기후 위기’라는 핫 이슈를 철학으로 해석하는 융합적인 사고방식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근원적 고민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종의 말살도 개의치 않는 호전적인 동물이며, 후세대를 염두에 두지 않고 현실에만 급급한 자기중심적인 동물이면서, 지구가 망가지는 것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자원이 고갈될 때까지 퍼 올리기만 하는 욕망의 화신이라고 신랄하게 고발한다.
그러면서도 인간은 지구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소중한 생물이면서 우주의 기원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행동 또한 인간의 본성이므로 현재까지 엇나간 부분을 곧 바로잡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걷어 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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