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서승우 교수와 무인자율주행차를 타고 떠나는
과거-현재-미래의 공학 여행!
1990년-2020년-2050년이 만나다!
매일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인간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 바로 공학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스누버’를 만들어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가장 오래 연구해온 권위자다. ‘공대생들의 멘토’라고도 불리는 그가 평생을 공학자로 살아온 경험과 철학을 담은 책 『공학자의 시간 여행』을 출간했다.
팥빙수를 좋아하는 중3 지훈이가 빵집에서 마주친 시간의 비밀!
시간의 문이 열리다…
청소년들을 위한 책답게 흥미진진한 시간의 비밀과 모험이 펼쳐지고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쁘게 오간다. 두 아이와 함께 엉켜버린 시간의 터널을 지나는 장 교수는 자신이 직접 겪어온 공학자의 길을 들려준다. 그의 말처럼 ‘성공한 공학자는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생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진짜로 사람들의 눈앞에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공학자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공학자에게는 ‘열정’과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그러나 자율주행자동차처럼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직접 만들어보았던 저자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는 아이라도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끈기를 갖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올 거라고 말한다. 진짜로 세상을 바꾸는 도구는 엄청난 부나 권력이 아니라 공학자의 상상력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장차 보호망이 없는 현실 세계에서도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들이 중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해서 자신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미래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공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 알려주고, 저자가 30년 넘게 연구해 오고 있는 공학과 기술이 사회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공학은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과 인간을 접목시키는 일을 다루는 학문이다 보니 실용적이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늘 신선하고 시대를 앞서 나간다. 따라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공학자는 완벽한 직업이 될 수 있다. 또한 멋진 공학 제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는 꿈과 포부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공학은 기회의 학문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진보성이 있거나 혁신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공학을 통해 인생의 크고 작은 결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저자 서승우 교수는 공학자의 길에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본 아이들에게 이 책이 미래 인생 설계에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더 나아가서 본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인간의 삶에 가장 가까운 학문으로서 공학의 진정한 매력들로 꼭꼭 채워져 있다. 공학의 세계를 궁금해하고 공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계획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염원이 담겨 있다.
국내 최고 두뇌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멘토다운 서승우 교수의 진지하고 깊이 있는 조언들이 시간을 넘나드는 재미있는 소설로 재구성되어 꿈을 향해 성장해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