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스24 크레마클럽〉 역사 분야 1위! ★★★★★
■ “당대 가장 앞선 기술로 개발된 무기와 전술은 역사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전쟁의 승패를 가르고 세계 역사의 판도를 바꿔놓은
50가지 전쟁 무기와 전술로 인류 역사를 새롭게 들여다본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이 아닌 평화를 원하고 제2차 세계대전과 인류 전멸을 가능케 할 핵폭탄 개발 이후 더 이상 국가 간의 큰 전쟁은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국가 간, 인종 간, 종교 간 전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024년 3월 현재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전쟁은 해당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쪽으로 역사의 방향을 재설정한다.
이 책은 군사 역사와 영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로빈 크로스가 세계 전쟁 역사의 판도를 바꿔놓은 주요 무기와 전술 50가지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기원전 2600년경의 야생 당나귀가 끄는 통짜 바퀴가 달린 최초의 전차부터 오늘날 사이버 공간에서 은밀하지만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사이버 전쟁까지, 당대 최고의 기술 집약으로 개발되어 모두를 놀라게 한 신무기와 혁신적인 전술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 충실하게 담아냈다.
역사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따라 전쟁 무기의 형태와 쓰임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전장에서 가장 참담한 결과를 가져온 전쟁 무기는 무엇일까? 왜 어떤 무기는 지금까지 살아남았고 어떤 무기는 순식간에 사라졌을까? 전쟁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무기와 전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창과 방패의 싸움처럼 막고 뚫고, 쌓아올리고 무너뜨리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오늘날에 이른 50가지 기술과 전술이 우리 역사에 남긴 흔적을 따라가보자.
■ “역사와 군사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책꽂이에 꽂아두어야 할 책!”
고대 전차, 팔랑크스, 나폴레옹의 포병, 드레드노트형 전함, 원자폭탄, 무인 전투기…
2,500년간 이어져온 전쟁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될 입문서
세계의 역사는 대개 서서히 흘러가다가 전쟁의 순간을 맞닥뜨릴 때마다 한순간에 상상하지 못한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따라서 인류사의 결정적 장면, 격변의 장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쟁의 역사를 꼭 들여다봐야 한다. 군사 분야 도서가 대부분 특정한 전쟁이나 지역, 인물을 깊이 다루어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가 읽기 쉽지 않다면, 이 책은 이제 막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사를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들도 읽을 수 있는 입문서다.
저자는 전쟁 전술과 무기가 출현하는 시점부터 그것이 실제 어떻게 사용되었고 어떻게 발전했으며 결과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매우 명료하게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문헌과 자료를 더해 한층 더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독자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책에 소개한 50가지 전쟁 기술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도 있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도 있다. 그러나 ‘원자폭탄’은 우리의 역사를 그 이전으로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바꿔놓았다.
우리가 지난 역사 속에서 수없이 일어난 전쟁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는 전쟁에 열광하기 위함이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해서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 같은 기술이 인류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고 또 어떤 위험을 안겨주었으며,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왔는지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