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화부터 민화까지 장르별 핵심을 착착 짚어주는 우리 그림이 좋아지는 미술책 그동안 동양화는 서양화에 비해 한물간 구닥다리 취급을 받았다. 지난 시대의 낡은 유물처럼 여겨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동양화의 내용은 깊고 풍부하며, 그림의 기교도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동양화를 좋아하고 즐길 이유는 얼마든지 있지만 우리가 몰랐을 뿐이다. 『동양화 도슨트』는 동양화가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특정 작품이나 작가의 이야기에 국한하지 않고, 특정 시대에 갇히지도 않는다. 동양화는 서양화와 무엇이 다른지, 산수화나 화조화 같은 동양화의 장르는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했는지, 동양 역사의 흐름에 따라 미술은 어떻게 변해왔는지 이해와 감상에 핵심적인 내용을 짚어준다. 동양화를 처음 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