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통찰의 기술 - 아주 만족스러운 강의를 듣고 난 후의 뿌듯함,
우선 회원가입 처음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기회를 주신 북스토리에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책 많이 공유하고 싶구요, 책은 많고 인생은 짧음이 어찌나 한탄스러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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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의 기술' 류의 넘쳐나는 책들은 한두권 접해본 이후 생긴 편견 때문인지 여간해서는 읽지 않는다. 그런 편견을 깨뜨리게 해 준 이 책, '통찰의 기술'은 제목만 봤을 때 나처럼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적인 의미에서의 통찰로 오해를 많이들 할 것 같다. 좁은 의미에서 '마케팅 측면에서의 통찰'에 해당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또 다읽고 나면 주로 마케팅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는 어디에나 다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표지에 일부러 그런 제한 어구를 나열하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
책의 내용은 이미 소개에서 거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기에 생략하고..
이 책의 미덕을 몇가지 들어 보자면,
주변의 친근한 사례들이 너무나 많으면서도 그 많은 사례들이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하는 일관성,
감히 초등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큼의 이해도,
그러면서도 결코 얕지만은 않은 저자의 생각의 깊이감,
각 장마다 마무리하는 연습하기를 통해 일방적 전달이 아닌 독자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점,
보통 소설을 읽으면 머릿속에 영화처럼 장면을 그리면서 읽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시종일관 약간은 소심한(?) 듯한 독자들을 매우 세심히 배려하는 강사가 조근조근 천천히, 작지만 강한 목소리로 내게 설명하고 있는 그런 이미지가 그려졌다.
읽기에 그리 부담스런 두께는 아니지만 책장이 정말 나도 모르는 사이 술술술 넘어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덮고 나서는 스타강사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강의를 듣고 돌아서 나올 때의 뿌듯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게다가 보너스,
강의를 들으며 빡세게 메모를 하지는 않았는데도 책꽂이엔 언제나 꺼내볼수 있는 텍스트북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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