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놀랐을까... 마음을 순화시켜주는 동시집

도종환선생님의 동시집이라고해서
어떤구성이며 어떻게 전개가 될까?하는 궁굼함에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넘기면 넘길수록 재미있고
책속으로 빠져드는것이
동시라기보다도
추억을 끄집어내줄수있는
정말 농촌에서 농촌의 정경을 느낄수있는
그런상상을하게 만들어 주는 동시집이였습니다.

어릴때의 모슷을 느끼게해주면서 많은공감을하게되었고
삭막한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정말 새소리가 정겹고
매미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며
바로발밑으로 다람쥐가 휘~~익하고
지나가는듯한 느낌을 받게해주었으며
내가 지렁이도되어보고
병아리도되어볼수있는 재미있는 동시집이였습니다.

책의 구성은
1부 채송화는 작은꽃
채송화,빙판길,물장난,소독차.....
2부 병아리싸움
병아리싸움, 병아리자매, 동물농장, 나비.......
3부 도라지꽃밭
도라지꽃밭, 지는별, 진달래 , 이름.....
4부 아기울음소리
자장가..어떤개인날, 여름한낮.....
이렇게 4부로되어있어 감각적이면서
자연적으로 표현이되어 정말 재미있고
자연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느낌이듭니다..

사진에보이는 우리아들은 누가 더 놀랐을까를 읽고서

엄마 이거 동시집 맞아? 정말 재미있네..
소독차는 방귀차이야기인데
내이야기같아엄마...
그리고 지렁이와 배추벌레가
나보다더 놀랐을것같아..
왜냐하면 자신보다 훨씬큰
사람을 보았으니까
혹시 자신을 해치지않을까하는 생각에 더 놀랐을꺼야..
소리 동시를 읽고서는
엄마가 매미소리 시크럽다고 하던이야기가
생각이 나더라... 나도 매미소리가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아파트사이에서 우는 매미도 힘들고
정말 시골과 같은 매미인데 시골에서는
정겹게 들리던 매미소리가 왜
아파트에서는 시끄럽게 들리지?
아마 산과 나무 풀 그리고 바람소리와풀소리가
함께 어울려 매미소리는 하나의
악기소리같이 잘 어울려 아름답게 들리는데
아파트에서는 산도없고 풀도적고 물도없어 아마
시끄럽게 들리나봐....
이책을 읽으니까 강아지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병아리 닭들과 새들 다람쥐들등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시골에 와있는것같이 마음이
편안해서 좋아..
시가 어렵지도않고 읽으면서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는것이 정말 좋아
이책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읽어도 되지?

우리아들은 3학년이다. 책읽기는 좋아하지만 동시는 그다지 좋아하지않아
걱정을 했는데 앉은자리에서 바로 읽어버리고 친구들에게도
이책을 빌려주고싶다고하다니...
내가 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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