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Hello India~~

2004년 11월 작가 강래우님과 난 같은 인도 하늘아래 있었다. 신기했다.
물론 난 여행이 아닌 삶의 목적으로 그곳에 있었지만 말이다.
먼저 책 표지에서 인도여인의 수줍은 미소와 인도풍의 문양을 만날 수 있었다.
이제까지 인도에 살았던 인연으로 인도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헬로 인디아와 같이 사실적이고 마음에 와닿는 책을 만나 보지 못했다.
글자로만 보아온 인도가 아닌 실제 작가의 눈으로 찍은 사진들은 생동감있고
인도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인도는 위험한 부분이 많은 곳이라 난 델리(타지마할), 푸네, 고아, 아그라,갠지즈강 밖에
가보지는 못했다. 물론 래우님처럼 기차도 타보았다. 책에서 처럼 연착은 당연하고
기차가 서는 역이 어느곳인지 안내방송도 없다. 알아서 대충 내려야 했다.
책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으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인도가 그리워 졌다.
이제까지의 인도에 대한 책들은 인도를 너무 미화 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헬로 인디아는 진정한 여행의 방법과 갈길을 제시하는 책인듯 싶다.

인도여행의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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