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밀레니엄
추리소설을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유혹적인 책이었다.
일요일 저녁에는 절대로 읽지 말라는 경고문구처럼 정말 새벽 2 - 3시를 훌쩍 넘겨 깜짝 놀라곤 했다.
여타 다른 추리 소설과 달리 처음부터 살인사건이나 이런것인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시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도입부분 미카엘이 얽힌 소송건이 쬠 지루한듯 하지만 그것도 금방 바로 이책에 빠져들게 된다.
정말 추리소설 치고는 너무 잔잔한 이야기지만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한 그런 매력이 있는 책이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랑 잡담을 하듯이
"그래서 담에는 어떻게 된데요?"
하는 끊임없는 궁금증을 일으키는 소설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런 매력에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도 한몫하는것 같다.
정말 뜻밖의 사건들이 계속 출연하고 나중에 결말은 정말 뜻하지 않은 결말들이 있다.
그리고 전체 이야기 사건들과는 별개로 첨에 등장하는 소송상대자 베네르스트룀과 주인공 미카엘과의 한판 승부는 정말 나름 너무 통쾌했다.
추리소설이지만 추리소설이 아는듯. 그러면서도 추리소설의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다고 생각된다.
밀레니엄이 2와 3도 얼른 2부와 3부도 너무 기대되는 책이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345023(주연맘)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022470&CategoryNumber=001001017001015 (digitalg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