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서관, 특정 도서 금지 시도 급증…LGBTQ+ 관련 도서 주요 타겟
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픽사베이)
[교육플러스=강주한 기자] 미국 도서관에서 특정 도서를 금지하려는 시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도서관협회(ALA)의 보고서에 따르면, 책 금지 시도의 70% 이상이 조직된 단체나 선출직 공무원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단지 16%만이 개인 부모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러한 시도는 LGBTQ 관련 도서와 사회적 이슈를 다룬 책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LA는 6일(현지시간) 매년 발표하는 '가장 도전적인 책' 목록을 통해 2024년 상위 10권의 책을 공개했다. 이 목록에는 마이아 코바베의 『젠더 퀴어』와 고인이 된 토니 모리슨의 『가장 푸른 눈』, 조지 M. 존슨의 『모든 소년은 파랗지 않다』 등 LGBTQ 와 사회적 이슈를 다룬 도서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스티븐 초보스키의 『월플라워의 특권』, 존 그린의 『알래스카를 찾아서』와 같은 청소년 문학 작품도 금지 시도의 대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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