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배치 갈등, 사서교사·교육공무직으로

교사 “교육과정 폐기 낳을 것” 주장
공무직 “교육 지장 우려 과장됐다”
전교조 경기, 도교육청 면담 요청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한 학교 도서관 인력 배치 기준이 사서교사와 교육공무직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인천일보 2024년 11월28일 6면 사서교사-경기도교육청, 학교 도서관 인력 배치 갈등>


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사서교사들과 교육공무직 사서들은 학교 도서관 인력 배치 기준을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사서교사들은 도교육청의 학교 도서관 인력 배치 기준은 사실상 두 직종의 인사 교류로, 이로 인해 사서교사들의 인사 불이익, 교육과정 폐기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서교사들은 교육공무직 사서들과 다르게 급을 넘나들 수 없고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정 기간 근무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만 하기에 자신들의 이동 조건이 더 불리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배경에서 공무직간 이동 비율이 30%로 상향됐기에 교육공무직 사서들이 기간제 사서교사 근무 학교에 갈 수 있게 되면 선호 급과 선호 지역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지금까지는 계속 사서교사가 근무하는 학교끼리 서로 이동을 해 어느 정도 수업시수를 먼저 생각해왔지만 교육공무직 사서가 배치되면 학교의 교육과정 형성이 난항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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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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