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인형을 만드는 신나는 인형놀이를 해 보자.
폭신폭신 귀여운 스펀지 인형,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인형,
새근새근 잠자는 호두 공주, 알콩달콩 땅콩 가족 등을
재미있게 만들면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른다.
폭신폭신 귀여운 스펀지 인형 /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인형 / 뒤뚱뛰뚱 오뚝이 / 컬러 눈사람 / 새근새근 잠자는 호두 공주 / 싫어 싫어! 피에로 인형 / 알콩달콩 땅콩 가족 / 댄스댄스 캉캉 소녀 / 요술 마술 빗자루 마녀 / 머털도사 왕눈이 / 까꿍! 호돌이와 곰돌이 / 까끌까끌 꽃게 인형 / 폴짝폴짝 점프 개구리 / 변덕쟁이 토끼 얼굴 / 출렁출렁 돌고래 소년 / 아장아장 걸음마 도시락 로봇 / 퉁탕퉁탕 북 치는 너구리 / 키다리 아줌마와 모래시계 아저씨 / 잠꾸러기 풍선 토끼 / 쭉쭉이 체조 벽걸이 인형 / 복슬복슬 털북숭이 곰돌이 / 동글동글 동물 친구들
장난감은 으레 돈을 주고 사는 것으로 알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자기 손으로 장난감을 만들어 보게 하는 건 어떨까?
《엄마와 함께 인형을 만들자》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만들기 놀이를 하면서 창작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쭈뼛쭈뼛 망설이던 아이들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면 차츰 ‘눈길’, ‘손길’이 트이고, 만들기에 재미를 붙이게 된다. 만들기 활동은 그리기와는 달리 많은 준비물과 도구를 필요로 하므로 아이들은 재료의 성질에 따라 찢고, 오리고, 붙이고, 구부리며 신나게 공작 놀이를 할 수 있다.
《엄마와 함께 인형을 만들자》는 재료를 찾는 것에서부터 만들기를 하는 과정, 그리고 만들어진 결과물을 가지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책’이다. 아이들은 만들기를 하는 과정에서 창작에 대한 기쁨과 나만의 개성있는 표현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하는 놀이는 아이들에게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을 안겨준다.
따라서 아이가 만든 결과물이 다소 엄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절대 실망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만들기의 목적은 ‘완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만들기 준비물의 대부분이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이라는 데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신나는 공작 놀이뿐 아니라 무엇이 우리 환경에 이롭고 해로운가를 자연스럽게 터득하여 생각하는 미술 공부를 병행할 수 있다.
이제 아이들은 재미있는 미술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상상력 그리고 한 가지 일에 매달리는 집중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