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작, 전래 동화를 새롭게 해석해서 어린이들이 상상력, 관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1장: 전래 동화를 엉뚱하게 생각해보자 삼년 고개 / 당나귀 알 / 슬기로운 소년 / 복방귀 나무 그늘을 산 사나이 / 보석 먹은 거위 / 사또는 해결사 2장: 탈무드를 엉뚱하게 생각해보자 기막힌 방법 / 랍비와 공주 / 약속 / 당나귀와 다이아몬드 재산 / 두 시간의 노동 / 기도 / 도로 찾은 지갑 / 솔로몬의 지혜 3장: 이솝 이야기를 엉뚱하게 생각해보자 신령님 속이기 / 착각 / 농부와 뱀 / 도둑과 어머니 어리석은 짝사랑 / 모기와 황소 / 가죽 냄새 / 왕이 된 원숭이 4장: 세계 명작을 엉뚱하게 생각해보자 노틀담의 꼽추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헨젤과 그레텔 알라딘과 요술램프 / 피리 부는 사나이 / 백조의 호수
40편의 이야기 속에서 찾아보는 삶의 지혜와 교훈 <돈키호테처럼 엉뚱하게 생각해보자>에 실린 40편의 이야기는 조금은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연이 아닌 조연을, 착한 인물이 아닌 나쁜 등장인물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본다. 한 가지 사건을 두고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고, 자기 나름의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여러 가능성을 제시해 두었다. 한 사물, 사건을 보라도 그 정면이 아닌 이면을 뚫어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게 하려는 것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그 이야기의 핵심을 쉽고 재미있게 요약한 \'만화\'와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각과 주장을 정리한 \'EQ 키우기\'로 진행된다. EQ 키우기 말미에는 인물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돈키호테가 등장하여 작품 속의 등장인물과 또 다른 객관적 시각을 보여 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Q 키우기\'란에서 각 인물들의 생각과 주장은 기존에 우리가 알던 내용과는 큰 차이가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인물들을 관찰한 결과다. 그러나 내용상 비약시킬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최대한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했다. 기획 의도가 생각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지 결코 비상식적 사고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되짚어가다 보면 그 동안의 의구심들이 하나 둘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