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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과 들온말

순우리말과 들온말

15,000 원
  • 저자 : 성기지
  • 출판사 :
  • 출간일 : 2024년 07월 19일
  • ISBN : 979-11-5848-951-9
  • 제본정보 : 반양장본

도서 분야

일상에서 자주 쓰는 토박이말들을 살펴보는 한편, 자칫 잊힐지도 모를 토박이말들을 되도록 찾아내어 부려 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와 달리 우리 말글살이에 꼭 필요하지도 않은 외국말이나 외국말투 조어들이 말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모습들을 간추려 모아 보았다.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말도 숨을 쉬면서 살아갑니다. 수천 년 동안 우리 겨레는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그 말에 숨을 불어왔습니다. 자연과 인간 사이의 환경 못지않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언어 환경도 매우 중요합니다. 맑고 바른 말은 사람들의 삶을 가멸게 합니다. 따라서 언어 환경 맑히기는 그 말과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 모두 건강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일입니다. 우리 곁에 있는 말을 잘 살펴서 우리 삶을 살찌워야 하고, 우리 토박이말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키고 가꾸어야 하며, 우리 말이 갖가지 외국말투와 저급한 말에 오염되지 않도록 힘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말의 숨결은 모두 4권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제1권 〈우리 곁의 우리말〉은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우리말에 대한 무슨 새로운 발견이나 깊은 연구가 아닌, 우리 곁에서 늘 쓰이고 있는 말들을 되는 대로 끌어 모아 거듭 살피고 어루만졌을 따름입니다. 그 가운데 뜻과 쓰임이 모호하거나 헷갈리는 낱말들을 제2권 〈헷갈리는 이 말과 저 말〉에 따로 모아 보았습니다. 여기서는 이 말과 저 말의 차이에 주목하여 우리말 사용을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데 힘썼습니다.

제3권은 〈순우리말과 들온말〉로 엮었습니다. 첫째마당 ‘일상에서 찾는 순우리말’에서는 나날살이에서 자주 쓰이고 있는 우리 토박이 말들을 살펴보는 한편, 자칫 잊힐지도 모를 토박이말들을 되도록 찾아내어 부려 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이와 달리 우리 말글살이에 꼭 필요하지도 않은 외국말이나 외국말투 조어들이 말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모습들을 생각나는 대로 간추려 둘째마당 ‘우리말 속 외래어 이야기’에 모아 보았습니다. 끝으로, 나날살이에서 무심코 쓰고 있는 말 가운데 비문법적이거나 어색한 표현들, 발음이나 뜻 구별이 어려워 혼동하는 말들, 그릇된 언어 습관으로 잘못 전해진 말들을 제4권 〈틀리기 쉬운 우리말〉에 두루 묶었습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하여 우리 곁에 있는 우리말의 숨결을, 그 온기를 느끼게 된다면 더없는 보람이고 영광이 될 것입니다..

책을 펴내며 4

순우리말과 들온말



︱첫째 마당︱ 일상에서 찾는 순우리말

● 가랑비와 안개비 15

● 가리 17

● 가장비와 거위영장 19

● 간지라기와 가납사니 21

● 갈매기살과 홍두깨 23

● 개밥바라기와 길잡이별 25

● 개치네쒜 27

● 거스러미와 구레나룻 29

● 건들바람과 보늬 31

● 고랑과 이랑 33

● 구름다리와 섬다리 35

● 군것과 군달 37

● 그린비와 단미 39

● 금새와 장금 41

● 꽃샘이 다녀간 뒤에 43

● 나락과 바심 45

● 눈그늘과 멋울림 47

● 눈망울과 콧방울 49

● 다모토리 51

● 다사로운 손길 53

● 돈에 관한 순우리말 55

● 동살과 새벽 57

● 뒷산 자드락에 밭을 일구며 59

● 떠세와 우세 61

● 뜨게부부와 새들꾼 63

● 말말결과 말말이 65

● 망고하다와 자몽하다 67

● 매무시와 매무새 69

● 머드러기와 부스러기 71

● 멍텅구리와 흐리멍덩하다 73

● 모도리와 텡쇠 75

● 모지랑이와 바람만바람만 77

● 몸에 관한 순우리말 79

● 무거리 81

● 바다를 품은 순우리말 83

● 바리 85

● 봄고단 87

● 불에서 생겨난 순우리말 89

● 비에 관한 순우리말 91

● 사리와 개비 93

● 산돌림과 재넘이 95

● 손가락방아와 손가락빗 97

● 수를 나타내는 순우리말 99

● 순우리말 빛깔이름 101

● 순우리말 음식이름 103

● 아람과 아름 105

● 아퀴와 잡도리 107

● 안다미와 안다니 109

● 어간재비 111

● 어리어리와 어리눅다 113

● 엉터리와 터무니 115

● 에라, 잘코사니다 117

● 여우다와 여의다 119

● 옹춘마니와 옹망추니 121

● 외상말코지 123

● 우리 가게 정짜님들 125

● 웅숭깊다와 드레지다 127

● 이력과 노총 129

● 이르집다 131

● 잠에 관한 순우리말 133

● 제비추리와 제비초리 135

● 주접스럽다 137

● 지근거리다와 버벅거리다 139

● 집가심과 볼가심 141

●집에 관한 순우리말 143

● 책에 관한 순우리말 145

● 초다짐과 곁들이 147

● 촐촐하다와 후출하다 149

● 치렛거리 151

● 타끈스럽다와 찜부럭 153

● 투미하다 155

● 허겁지겁과 헝겁지겁 157

● 황그리다와 왈짜 159

● 흐리다와 하리다 161



︱둘째 마당︱ 우리말 속 외래어 이야기

● 가다마이와 남방 165

● 건달, 놈팡이, 깡패 167

● 계란 야채 토스트 169

● 공문서의 ‘필히’와 ‘본’ 171

● 관용 표기를 인정한 외래어 적기 173

● 기라성과 비까번쩍 175

● 노틀과 꼰대 177

● 몸뻬, 무대포, 쿠사리 179

●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181

● 보로와 보루 183

● 사람 이름과 땅 이름 185

● 심심한 사과 187

● 야미와 기지 189

● 어색한 외래어 ‘새시’ 191

● young鷄 50% 할인! 193

● 영어 투 말들 195

● 외래어 바로 적기의 뜻 197

● 외래어 적기의 기본 원칙 199

● 존버나이트 201

● 컬러와 칼라 203

● 트로트와 트롯 205

● 퍼센트와 퍼센트 포인트 207

● 한 잔의 커피 209

● 호치키스와 마사무네 211
전 한글학회 연구편찬실장. 1990년 한글학회 출판부에 들어와 2023년 6월 정년을 맞이할 때까지 학술지 한글(계간)과 어문 교양지 한글 새소식(월간) 발간을 맡아 일하였고, 어문규범 연구와 국어 상담에도 힘썼다. 틈틈이 공무원, 은행원, 기업체 직원, 방송작가 등을 대상으로 국어 생활 관련 강의 활동을 하였고, 10여 년 동안 라디오를 통해 우리말 바로쓰기 방송을 하였다. 또, 전문용어, 행정용어, 광고용어 등 우리말 용어 순화 사업에도 힘을 보태는 등 말글 환경 맑히는 데에 줄곧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글 바로잡기 연습(타래출판사), 맞춤법 사슬을 풀어 주는 27개의 열쇠(도서출판 박이정), 생활 속의 맞춤법 이야기(역락출판사), 고치고 더한 생활 속의 맞춤법 이야기(역락출판사), 아, 그 말이 그렇구나!(디지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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