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가 있는 산과 물이 그림처럼 어우러진 천혜의 고장, 하동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여유로운 슬로시티 하동을 만난다.하동의 멋은 사실 글로 다 나타낼 수가 없다. 하동은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질 것 없는 매력적인 곳이다. 깨끗하게 보존된 생태계와 구석구석 배어 있는 고유하고 독특한 지역문화는 하동에 사는 이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 준다. 그렇지만 하동은 아직 사람들에게 그리 잘 알려진 곳이 아니다. 이 책은 아름다운 고장 하동과 하동의 문화를 하동 사람이 아닌 누구라도 알기 쉽게 엮은 책이다.‘1장. 하동문화의 정체성’에서는 하동문화의 본질과 특색을 설명한다. ‘2장. 하동의 자연’에서는 산과 강과 바다가 그림처럼 어우러진 하동의 빼어난 자연을 담았다. ‘3장. 하동의 역사적 전개’에서는 하동의 시작과 변천을 시대별로 기술했다. ‘4장. 하동의 인물’에서는 하동의 문인, 무장, 독립지사, 문화예술가 등 귀감이 될 만한 사람들을 분야별로 소개했다. ‘5장. 하동의 문학’에서는 하동 출신 문인을 비롯해 하동을 배경으로 삼은 문학 작품들의 특징을 소개한다. ‘6장. 청학동’에서는 청학동으로 불리는 여러 장소 중 지리산 청학동이 으뜸임을 설파한다. ‘7장. 하동군의 지명’에서는 하동의 법정리와 지명에 대한 분석을 실었다. 부록으로 하동의 지정 문화재 목록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