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언어학은 현대언어학에 있어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야이다. 인지언어학의 이와 같은 발달은, 언어의 사용과 구조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해주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를 해 온 인지언어학자들의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 이 다양한 관점들은 한결같이 언어란 단순히 언어학적 패러미터만으로는 만족할 만하게 설명할 수 없으며, 언어를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사회언어학적 차원, 사회문화적 차원, 지리적 차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인지적 차원을 포괄하는 훨씬 더 큰 이론틀이 필요하다는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들 중 하나를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문법화이론, 즉 문법범주의 진화에 대한 지난 몇 십년 동안 학계에서 밝혀진 연구 성과들에 기초하여, 문법적인 구조란, 문법적인 의미를 표혀나고 언어적 담화를 구성해 나가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개념화 과정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서문
번역판 서문(영어)
번역판 서문(한국어)
역자 서문
약어와 일러두기
제1장 이책의 이론틀에 대하여
제2장 수사
제3장 공간오리엔테이션
제4장 부정관사
제5장 소유
제6장 비교
제7장 문법을 넘어서
제8장 전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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