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당 말벌 인간이 슈퍼 히어로 학교를 공격했다?!”
영국의 라디오 스타들이 전하는 유쾌 · 통쾌한 모험 이야기!
슈퍼 히어로 학교에서 사귄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머프!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엄마의 직장 문제로 인한 이사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지고 만다. 한편, 슈퍼 히어로 학교를 노리던 말벌 인간 넥타와 니콜라스 녹스는 ‘히어로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투능 시험일에 맞춰 공격을 개시하는데……. 머프와 슈퍼 제로 친구들은 과연 슈퍼 히어로 학교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영국의 유명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그레그 제임스와 크리스 스미스가 [키드 노멀] 시리즈를 들고 우리 앞에 등장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시청자를 만나온 만큼, 두 작가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책의 곳곳에 노련하게 배치했다.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입담을 기반으로 흘러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흡인력을 발휘하여 어린이 독자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한다. 더불어 캐릭터들의 개성을 한눈에 보여 주는 그림 작가 에리카 살세도의 독특한 삽화와 대사에 생생함을 더하는 다양한 서체 또한 시각적인 재미로 어우러져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든다.
“평범해도 괜찮아, 우리도 히어로가 될 수 있어!”
우정과 용기를 발판 삼아 성장하는 슈퍼 제로 친구들의 두 번째 이야기!
‘슈퍼 히어로’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우리는 다음 같은 인물들을 자연스레 떠올린다. 아무리 무거운 물건도 손쉽게 드는 사람, 놀랍도록 빠르게 이동하는 사람,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물건을 조종하는 사람……. 하지만 [키드 노멀] 시리즈는 우리에게 전혀 다른 슈퍼 히어로를 보여 준다. ‘도무지 쓰잘머리라고는 없는 능력’을 가진 친구들과 그런 능력조차 하나 없는 키드 노멀 머프, 일명 ‘슈퍼 제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키드 노멀 2 - 슈퍼 제로의 탄생』에서 슈퍼 제로 친구들은 강력한 초능력을 지닌 선생이나 현역 히어로의 도움 없이 오로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악당 넥타를 물리치고 사건을 해결한다. 이러한 서사는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에게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용기를 전하여 내면의 힘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책에서 펼쳐지는 슈퍼 제로의 모험 이야기는 시종 기발하고 유쾌하다.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뛰어난 능력을 가진 히어로 한 명의 활약상보다 서로에 대한 단단한 믿음 위에 선 친구들이 다 함께 머리를 맞대어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가 더욱 값진 의미를 전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슈퍼 제로는 이러한 과정 속에서 놀라운 속도로 성장한다. 히어로 연맹의 대표의 마음에 쏙 들 정도로 말이다!
자신이 너무 ‘노멀’한 것 같아서 고민인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키드 노멀 2 - 슈퍼 제로의 탄생』 속 친구들을 만나 보자. 슈퍼 제로 친구들이 당신의 고민을 훨훨 날려 보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