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프가 마르세유로 전근을 가기 전까지 그의 가족들은 고흐의 모델이 되어 주었다.
당시 고흐는 모든 장르 중 인물화가 자신을 긴장시키고 흥분시켰으며, 또 즐거웠다고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말했다. 고흐는 모델이 되어준 사람들의 삶의 표정을 그리고자 노력했던 것이다.
고흐는 특히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는데, 아이들이야말로 평화롭고 따뜻한 삶의 상징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아이를 그린 작품에는 그가 평생을 그리워했던, 정신적 안락함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