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마리 동물이 사는 아주 아주 큰 똑똑한 동물원!첫 장만 펼쳐 보아도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재밌어하고 만지고 싶어 할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똑똑한 동물원]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큼지막한 판형을 자랑하는데 어린아이라면 그림책 위에 올라앉아 동물 하나하나를 들여다볼 수도 있을 정도다. 그래서 커다란 책을 쫘악 펼쳐놓고 쓱 훑어보다 보면, 동물들이 얼마나 다양한지도 확실히 실감하게 된다. 동물 그림책 [똑똑한 동물원]은 제목 그대로 능동적으로 머리를 쓰게끔 한다. 무려 400마리에 달하는 동물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이다. 아르마딜로, 뾰족뒤쥐, 천산갑, 말레이맥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 머나먼 밀림이나 사막, 깊은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 두더지나 원숭이처럼 익숙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