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를 다시 쓴 여성 미술가들의 삶과 작품지금까지 미술의 역사는 남성들의 이야기였다. 중세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에는 특히 그랬다. 하지만 그 사실이 뛰어난 여성 미술가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는 못한다. 이 책은 이탈리아의 매너리즘 화가 라비니아 폰타나를 시작으로 1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창의적인 주제로 자신의 색채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여성 미술가 57인을 소개한다. 그들의 치열한 삶과 사랑,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보다 폭넓고 평등한 시각으로 미술사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