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을 달려온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왜 그때는 몰랐을까? 삶의 진짜 가치는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다전여옥은 매우 논쟁적 인간이다. 그녀의 삶은 늘 ‘마른하늘에 날벼락’, ‘롤러코스터 상시 탑승’, ‘비상한 용기와 꿋꿋한 뚝심’으로 채워져 갔다. 그래서 파란만장했다. 하지만 그 수많은 파도를 하와이안 서퍼처럼 즐기는 척하면서 살아왔다. 그녀의 속살에는 수많은 상처와 멍이 늘 시퍼렇게 들었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녀를 강인한 전사로 알았다. 이 책에서 전여옥은 진짜 속살을 드러낸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에서 몇 차례의 전쟁을 치르면서 전여옥이 깨달은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20대에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삶의 가치.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이미 알았다면 어땠을까 하고 회상만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