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엄마를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한없이 고맙고 미안한 그 이름, 엄마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지지해주느라 자신의 삶을 다 써버린 사람, 그럼에도 더 해줄 수 있는 걸 찾고 있는 사람, 세상이 모두 적이 되어도 끝까지 내 편이 되어줄 사람, 그 사람은 바로 엄마, 엄마뿐이다. 그러나 엄마가 주는 사랑을 너무도 당연한 듯이 받아들여 왔기에 막상 그 고마움을 실감하고 표현하는 일은 생각만큼 많지 않다. 그러다 엄마가 영원히 내 곁에 있을 수는 없다는 엄정한 진실을 겪고 나서야 엄마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한없이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북스토리에서 출간된 쏭작가의 감성 에세이 『엄마가 내 엄마라서 그냥 좋다』는 그런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부모 마음은 부모가 되어봐야 안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