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의 시간을 거스른 기가 막힌 상상력!올여름 당신을 사로잡을 청년 노예의 대반란이 시작된다!21세기 프랑스,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 건축학도잘생긴 외모에 취미는 운동, 배경마저 빵빵한누가 봐도 ‘엄친아’ 철수!하지만 답사를 떠난 이스라엘에서 총상을 당해한순간 뇌사 상태에 빠져 버리는데……11세기 프랑스 왕국, 바다 한가운데에서 눈을 뜬 청년낯선 외모에 괴상한 말투, 정체마저 오리무중인누가 봐도 ‘미친놈’ 찰스!현실을 부정하며 발광을 하다 망망대해에 빠질 찰나가까스로 목숨을 부지, 백작가의 노예로 살아남는데……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큰소리부터 내는 건 기본으로!노예 주제에 검술을 갈고닦는 만행쯤은 당당하게!대책 없는 ‘노예 철학자 찰스 경’의 무모한 행보가권력과 착취의 상징 그곳을 송두리째 뒤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