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특별한 성장소설 는 동시에 여러 아동문학상을 휩쓸며 화제의 작가로 급부상한 김려령의 작품이다. 활기 넘치는 주인공이 벌이는 다양한 사건사고와 함께, 사회의 다양한 마이너리티들을 돌아보는 작가의 건강한 주제의식이 매력적이다. 말썽꾸러기 소년 완득이가 똥주선생을 만나며 변화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강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해 준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즐거운 에피소드가 만나 감동까지 자아내는 이 작품, 안 읽을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