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나의 히어로,그곳에서 편안하시길!우리가 기억하고 추억하는 신해철에 대한 소박한 앤솔러지신해철 생전에 낸 유일한 책이 된 [신해철의 쾌변독설] 이후, 인터뷰어 지승호가 다시 들려주는 신해철의 음악과 세상살이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과 생각들 "그가 떠나고 나니 부지런하게 육성을 더 많이 남겨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의 감정이 들었습니다.이 책이 신해철님께 보내는 제 손편지 같은 것이면 좋겠습니다.저 역시 당신으로 인해 '약속, 헌신, 운명, 영원, 그리고 사랑'을 계속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다음 세상에서도 제 친구로 태어나주시길."